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
에필로그: 서브 여주의 두번째 엔딩❄



윤여주
"엄마해봐 엄마~ 누구 닮아서 이르케 이뻐~ ㅎㅎ"


윤여주
"아빠 닮았나~? 성격은 엄마 닮으면 안되는데^ㅁ^"


김석진
"루아 이리 줘. 무거울텐데"


윤여주
"아빠한테 갈까? ㅎㅎ 우리 루아 넘 이뻐 누구 닮아서 이래 이뽀~ "


김석진
"ㅎㅎ"


윤여주
'좋덴다~ ㅎㅎ 그보다 이 싸늘함은....."


민윤기
"누가 엄마라고~?"

부엌에서 차를 내오던 윤기한테 딱걸렸고...


윤여주
".... 잘,잘못했어요.. 8ㅁ8 차라리 욕을 해. 웃으면서 눈으로 욕하는거 같으니까 더 무섭다고!!"


결국 루아는 엄마 품으로...


윤여주
"그래도 루아는 엄마 알아보나보네, 귀여운 효자야 아주"


김석진
"루아 딸인데..."


윤여주
".... 그, 그치 공주지, 우리 루아.. "


윤여주
"그, 그보다 너 처음엔 나한테도 꼬박 누나라고 하지 않았어?... 누나라고 해주면 안돼..? 석지니는 형이라고 부르고 존대하면서......"


민윤기
"누나 같아야 누나라고 해주죠."


윤여주
"!! 나한테 존댓말 써준거야...?"


민윤기
"... 뭐 내키진 않지만 어찌보면 도움도 많이 받았고...."


윤여주
"민윤기가 나보고 누나라고 했어!"


민윤기
"누나라곤 안했..."

"우.. 음 ㅇ.. 어므아..!"


민윤기
"......."

문제는...

루아가 윤기 품에서 여주 품으로 옴겨가면서 엄마같은 발음을 했다는거....


윤여주
".... 어,어어..."

윤기가 울거같은 눈으로 아주 무서울 정도로 여주를 째려봤다


민윤기
"너"

나

가

때마침 폰의 벨소리가 울렸고..(?)


윤여주
"나 이제 가볼게^^ 하핳..; "


윤여주
"집가서 연락할게 >ㅅ<!!"


민윤기
"꺼져."


윤여주
"ㅎㅎ"


윤여주
"루아야 안뇽~ 이모가 나중에 또 놀러올겡~^ㅁ^"


김석진
"잘가 여주야, 나중에 또 루아보러와"


민윤기
"오지마. 안와도 돼"


민윤기
"하, 잘가요 누나.. 나중에 또 루아 보러오던지, "


윤여주
"ㅎㅎ 그래 나 갈게~^^"



윤여주
'연락 올게 없는데... 뭐지..'

연락을 확인하며 신호등 앞에 서있는동안 신호가 바뀌었고

초록불에서 빨간불로 바뀔땐 요란하게 바뀔걸 알려주지만

넘어가야하는 초록불에선 왜 아무런 신호도 주질않는지

초록불, 누군가가

한참을 기다리던 소중한 기회가 오는것은 왜 누군가가 알려주거나 신호를 주지않는 것일까

???
"알겠어, 금방 갈게ㅎㅎ 아 기다리라구우..."


윤여주
'....'


윤여주
'.. !! 엇, 방금 지나간 사람...'

(빨간불 오는 신호소리)


윤여주
"아... "

곧 빨간불로 바뀐다는 신호에 뒤돌아 보려다 급하게 다시 앞으로 걸어가느라 바빴고


윤여주
'잘 못 봤나보지..'


윤여주
'그 이후로 뭐 ☆☆이랑도 연락 안됬고... 못본지도 오래됐으니까.. 그래도 혹시

아니야 설마'

다시 돌아 가려해도 이미 지나간 신호는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감히 확신할 수 없는 마음에 그저 뒤돌아 다시 가던 길을 걷는다


몇개월전(19화의 그 병원scene 과 같은 날)


윤여주
"하... 시간이 이렇게 늦게까지 뭐하길래 안돌아오는거야.. 비도 많이 오는구만"


윤여주
"어! 정구기 우산 들고갔었나?!"


전원우
"안 들고갔지.. 아마? "


전원우
"우산 없어서 못오고있는건가..."

원우는 폰을 들어올리는 순간

여주의 폰에서 전화벨소리가 울렸고


윤여주
"어, 정국아"

...


윤여주
"어 알겠어, 누나가 데릴러 갈게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윤여주
"정국이 데려올게."



윤여주
"정국아!! .."

정국이 있다는 병원에 도착한 여주는 약간 의아하긴 했지만

정국은 어느 병실 앞에서 의자에 움크리고 앉아 눈물을 몰래 흘리고 있었다


윤여주
"정국아..? .. "


전정국
"흑.... 누. 누나아..."


전정국
"아.. 죄송해요.. 눈물이.. 갑자기 막 흘러섴..ㅎ...흐윽.."


윤여주
"그럼 내려가 있을게, 천천히 정리하고 내려와. 밑에서 기다릴게"

못본채 되돌아 주려하는 여주를 정국이 붙잡은채 뒤돌지 못하게 했다


전정국
"잠시만요... 가지마요.. 나.."


전정국
"누나... 흐ㄱ.. 누나도.."


전정국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행복한걸 보는게..."


전정국
"얼마나 아픈지.. 이제 알았어요..."


전정국
"누나가 이렇게 힘들줄을 몰라서흑... 저렇게 행복해보이는걸 처음봐서 ㅎ윽.. 끕.. 저 바보같죠오... "


전정국
"가지지도 못하고 손도 못 뻗으면서.. 이렇게 매번 뒤에서만 부러워하는게 웃기죠..?.... ㅎ.. 흡.. 행복하길 바라도 막상 행복해하는 모습이 더 가슴아프게 하ㅈ.. 은... 아파요.. 너무ㅇ... 흑.. "

눈물에 가려 발음이 정확하지도 이런저런 말이 섞였어도 어째서인지 그말 뜻이 느껴졌고 여주는 잠시 병실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하다..


윤여주
"...!"


윤여주
"..... "


전정국
"사랑인지 존경인지 몰랐어요.. 찬이가 밉긴했지만 형이 저렇게 울고웃는모습.. 처음봐서 그전까진 몰랐어요 확실 할수가 없었는데.."


전정국
"누나가 찬이 잊고 행복해지면 좋겠어서억흐ㄱ.. 누나한테 오히려 상처만 주고 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누나 흑.. 미안해요.."


윤여주
"네가 왜 미안해..."


전정국
"수빈이가 누나 좋아하니까 흑.. 들어주고 싶어서.. 도와주고싶어서억..ㅎ.. "


전정국
"누나 마음 아픈건 신경도 안쓰고옥.. 흑.. 거기에 누나가 다시 수빈이 때문에 아파할건 생각도 못하고 그저 여러번 아프게만 했어요.. "


전정국
"그저 바보처럼.. 이기적이게만 굴은 죄겠죠.. "


전정국
"좋아하는 사람의 이런 모습을 보고 아프고 친구도... 사랑하는 사람도.. 소중한 동생도... 잃고 누나마저 아프게하곤 혼자서 내가 뭐라고흑.. 울고있는지.. "


전정국
"그냥 누나한텐 너무 미안해요 흑... "


윤여주
"무슨 소리야.. 넌 아무 잘못 없어.. 후... "


윤여주
"연준이도 그후로 학교에도 안오고 못 봤다 했지...?"


다시 현재


윤여주
'진짜.. ☆☆같았는데... 아닐거야.. 맞으면 뭐.. 뭐.. 하.. 어떻게 해야하지...'





윤여주
'이길은... 수빈이랑 첫데이트날 지났던 곳인거 같은데...'

... 이러고 있으면 꼭 너가 나타나서 날 부를것만 같고 날 안아줄것만 같고

울먹이며 장난쳐줄거 같고 그러고도 또 환하게 웃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줄것만 같은데...


윤여주
"여기에 넌 없겠지..."


최수빈
"보고싶었어"


최수빈
"보고싶어 기다리느라 죽는줄 알았어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윤여주
'이 목소린..... 설,설마... '


윤여주
'수, 수빈이....?.....'


최수빈
"왜 이렇게 늦게 나왔어어 얼른 가자."


???
"웅ㅇ 미아냉ㅎㅎ 마니 기다렸어~?"


윤여주
"수빈...아...?"


최수빈
"쪽, ㅎㅎ 너 없으면 숨도 못셔서 죽음 어떡해..ㅠ 다신 늦게오지망..."


???
"알겠엉ㅋㅋ 울보! 내 남친 넘 울보양!ㅎㅎ"


윤여주
"..... ㅅ..."

더이상 말을 할 힘도 나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멀어지는데...


윤여주
"..윽... 수빈아!!!!... 크흑.. 최수빈!... 이 나쁜놈아...흑.."


최수빈
"누나...."


최수빈
"누나"


최수빈
"누나 일어나요,"


최수빈
"자는데 왜 눈물을 흘리면서 자요.. 일어나요.. "


윤여주
"... 뭐..?..."


윤여주
'꿈....?.... 하아..'


전정국
"일어났어여? 악몽이라도 꿨어요...?"


윤여주
"아... 그런거.. 아니야"

그렇게 많은 시간을 너의 꿈을 꾸며 보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행복해보이는 너.. 그 옆을 늘 지나쳐야만 하는 나

너가 누군가에게 웃어주든 그저 지나쳐주는게 그 꿈에서의 내 역할...

너가 안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럼 오히려 더 무너져버릴거 같아서.. 지금으로도 충분히 너무 아파서..

꿈에서 나를 못보듯 지나치는 너만으로도 족해.. 그거로라도

그래.. 난 그거라도 행복해.. 널 볼수있으니까..

그렇게 몇개월 몇계절이 지나고..



전정국
"누나, 내일 약속 있어요..?"


전정국
"없으시면 시간 좀 내주면 안되여?"


윤여주
"응? 뭔데"


전정국
"음... 누나 소개팅 나가주면 안돼요..?"


윤여주
"뭐?"


전정국
"진짜 잘생기고 키크고 매너좋고 왠만한 아이돌 뺨치는 사람인데 누나 만나보고 싶데요"


전정국
"그래서 괜찮으면 내일 예쁘게하고 한번 나가보는거 어때요...?"


윤여주
"......"


전정국
"한번만 낼 나가서 보고 맘에 안들면 제가 안되겠다고 할게요"


윤여주
"....어.. 난..."

입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모르겠다 ...

나가긴 싫지만.. 그럼 널 계속 기다려야할까... 널 기다리면 너가 올까봐.. 너가 오는게 무서운데..

너를 잊고 싶진않지만 잊고 싶고 또 꿈처럼될까봐 오히려 너의 존재를 확인하기 전에 도망치고 싶고..

....


윤여주
"그래ㅎ... 나가볼게...."


전정국
"ㅎ... 후회하진 않을거에요."


전정국
"누나는 이미 예뻐서 그사람 눈에는 뭘해도 예뻐보이겠지만 그래도 내일 후회하지않을만큼 하고 나가요 알겠죠..?"



윤여주
"갑자기 나한테 소개팅이라니... 안 꾸민지 오래된거 같은데.."

이렇게 된거..

여주는 엉망이된 자신과 자신의 모습을 좀 정리하기 위해 헤어샵을 찾았고..

허리까지오는 여주의 길고 우아하게 윤기 나던 머리는 어깨까지 닿이는 아름다운 마치 달빛같은 머리색의 단발바뀌었고

여주는 이렇게 과거를 잊었다고 되세김질 하고 싶었다..

여주는 소개팅을 기대하는건 아니었지만

어째서인지 자꾸 설마설마하면서

기대되지만 무섭기도 한 그 상황을 생각해보며

말도 안되는 상상인건 알지만...

후회없이 꾸미고 나가라는 말을 되세김질하며

자신의 옷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입지 못하고 그대로 모셔두듯 했던..

카푸치노 색의 예쁜 겨울코트를.. 꺼냈다


윤여주
"....."


약속 장소에 도착하였고

두근대는 가슴을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그저 파우치에서 꺼낸 거울만 주구장창 쳐다보고있었다

추운 겨울날 얼굴은 점점 붉어지고 어떤이유로 붉어지는지도 모르는채..

그렇게 입김만 불며 기다리는데..



작가
죄송해요.. 넘 늦게왔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첫 작품이 곧 완결내야하는게 넘 안 믿겨져요...


작가
그래도 계속 기다려 주신분들께 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작가
어... 이런말 안믿으실지도 모르지만 (신뢰도 하락한 작가???)


작가
너무 길어져서 내일 다시 이어서 바로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작가
그러고 내일 에필로그가 끝이나면

이 글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이작품에 대해 뭔가 말씀드리고 싶은게 많아요(설명충) 그래서 여기 계신 너무너무 사랑하는 독자님들이 궁금하신점이나 말씀하고 싶으신것들을 듣고싶어요...

주제넘어보이고 정말 못난 작가지만 댓글 많이많이 그리구 작품에 대해 궁금한거 남겨주시면 지금도 독자님들과 행복하지만 더 행복할거 같아요^^

내일은 꼭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늦은시간 이글을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나중에라도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내일 다시 에필로그와 그후 에피 더올리지에 관해 여러가지 들고 다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죄송하고

또 넘모 너무 사랑합니다..♥ (제 사랑따위 필요없으시려나 이상해보여도 그냥 신인작가가 첫 완결에 맘이 붕떠서 그렇다고 너그럽게 봐주세요ㅠㅠ 하핳..;)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화에서 만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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