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마음



전정국
가자

정국이가 여주의 팔을 잡았고

정국이가 잡고있지 않은 여주의 반대쪽 팔을 태형이가 잡았다


김태형
나랑 가자


김태형
그니깐 너 그손 놔


전정국
그쪽이 노세요

이여주
...

그순간 여주가 태형이랑 정국이가 잡고 있는 팔을 뿌리쳤다

이여주
저 혼자 갈게요..

여주가 가고


전정국
..


김태형
..


박지민
야 김태형 뭐하냐?


김태형
아무것도..


박지민
매점가는데 갈?


김태형
ㅇㅋ

태형이가 정국이 옆을 지나가면서 작은 목소리로 '여주는 내꺼야'라고 하면서 지나갔다


전정국
..

정국이는 속이 너무 답답해서 옥상으로 올라왔다

그때 어디선가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퍽퍽


전정국
?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니

여주가 여자애들한테 맞고 있었다

정국이는 급하게 핸드폰을 켜서 영상을 찍었다

여자애들
이런 여우

여자애들
넌 더 맞아야되

여자애들
무슨 이곳저곳 남자들한테 다 끼부리고 다니냐

여자애들이 여주를 더 때리려고 했다


전정국
야! 너희들 그만해!

여자애들
!?

정국이는 영상을 찍으면서 여자애들한테 다가갔다

여자애들
ㅁ..뭐야

여자애들
찍고 있는거 아니야?


전정국
맞아 찍고 있어

여자애들
헉 야 튀어!

여자애들이 튀었다

(어차피 다 찍혔는데)


전정국
여주야!

이여주
ㅈ..정국아


전정국
하..진짜..

그순간 여주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전정국
?!


전정국
ㅇ..왜그래 여주야, 많이 아퍼?


전정국
빨리 보건실을 가자..

이여주
ㄱ..그게 아니라ㅠ

이여주
너한테.. 짐이 되기 싫어서..짐이 안되고 힘이 될수있을때.. 다시 니곁으로 오려고 했는데...

이여주
또 다시.. 짐이된것같아서..


전정국
그게 무슨 소리야


전정국
난 널 한번도 짐이라고 생각한적 없어


전정국
그니깐 그런생각하지마

이여주
응..


전정국
설마 그것 때문에 아무말도 없이 사라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