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이 [쿱정/BL]
20화




김민규
"제가 안말했나요?"


김민규
"팀장님 얼굴 제 취향이라고ㅎ"


윤정한
"....."

내 스타일이라는 말을 듣고 정한은 아무말 하지 않았다

민규는 자신이 무례했나 긴장하며 대답을 기다렸다


윤정한
"얼굴만 네 스타일인가?"


김민규
"ㅁ..물론 팀장님..아니 형의 성격도 제 취..ㅎ..향.."

정한은 당황하는 민규의 모습에 귀엽다는 듯이 살짝 웃어보였다


윤정한
"ㅎ됐어 됐어"


윤정한
"장난은 그만하구"


윤정한
"뭐 먹을지 골랐어?"


김민규
"치이..장난아닌데"


김민규
"저는 이걸로 먹을게요"

민규는 샐러드를 가리키며 말했다


윤정한
"이거로 되겠어?"


윤정한
"어디보자..."


윤정한
"이것도 시켜줄게 둘 다 먹어"

정한이 스테이크를 가리키며 말했다


김민규
"헐 저 진짜 괜찮은데.."


윤정한
"내가 안괜찮아서 그래"


윤정한
"업무 밀렸는데 샐러드 가지고 되겠어?"


김민규
"ㅇ..ㅏ"


김민규
"역시..그냥...사주는게 아니었..ㅇ..ㅓ"

잠시후 음식이 나왔다


윤정한
"많이 먹어"


김민규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창 먹던 도중 민규가 말했다


김민규
"그래도 이렇게 나와서 점심 먹으니깐 좋지 않나요?"


윤정한
"그러게..오랜만에 먹으니깐 좋네"


김민규
"그럼 저는요?"


김민규
"저도 좋아요?"


윤정한
"그럼~ 너도 좋지"


김민규
"에이 인턴으로 말구요..."


윤정한
"음.. 글쎄?"


윤정한
"그건 갑자기 왜물을까?"


윤정한
"얼른먹고가자"


윤정한
"점심시간 얼마 안남았네"

은근슬쩍 피하는 답에 민규는 더 궁굼해졌다


김민규
"형"


윤정한
"응?"


김민규
"우리 이따 저녁먹으러 갈래요?"


윤정한
"너 또 술마실거지"


김민규
"아뇨 진짜 진짜 안마실게요"


윤정한
"그래 가자"


김민규
"진짜요?"


김민규
"장소는 제가 정할게요"



직원
"민규씨-"


김민규
"네"

직원
"오늘도 팀장님이랑 점심 먹은거야?"


김민규
"네!!"

직원
"아 그래..?"


김민규
"왜요..?"

직원
"팀장님이 점심 같이 먹는 사람을 제가 이때까지 딱 한명 봐서요"

직원
"아 이제 두명이지"

직원
"한명은 팀장님 애인 한명은 민규씨"

직원
"제가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김민규
"네..??"


김민규
"전혀 그런 사이아니..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김민규
"제가 팀장님 짝사랑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민규는 자리로 돌아가 같이 저녁 먹을 음식점을 찾았다


그렇게 퇴근 후



김민규
"짠~~"


김민규
"여긴 어때요?"


김민규
"괜찮죠?"


김민규
"분위기 있고 예쁜 것 같아요"


윤정한
"그러게 괜찮네"


윤정한
"여기 앉자"


김민규
"네"




김민규
"아! 저 전화 좀 하고 올게요!"


윤정한
"천천히 하고와-"




김민규
"네 네"


김민규
"네 알겠습니다"


김민규
"네 내일 다시 연락 드릴게요"

그렇게 민규가 통화하고 들어갈려는 순간 누군가와 부딪혔다


김민규
"억"


전원우
"아"


전원우
"뭐야.."

처음만난 사람에게 째려보고 가다니..

그것도..자기가 먼저 부딪쳐놓고!!


김민규
"저기요 먼저 치셨으면 사과하고 가세요"

그 남자는 싸늘하게 웃으며 말했다


전원우
"우리 애기 내가 지금 기분이 좀 안좋다"


전원우
"귀엽게 생겨서는"

그렇게 민규의 어깨를 툭 치고 기분나빠보이는 미소를 지우며 떠났다


김민규
"뭐야..저사람"


김민규
"기분나빠!!"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