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르칸더스
1장


" 만약, "

" 정말 만약에 말이야. "

" 내가 위험에 빠지더라도, "

" 날 뿌리치고 살아갈 자신 있어? "

너,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하지마.

곧 떠날 걸 아는 듯이,

웃어 보이지 마라고.

" 음, 어느 정도 노력은 해볼게. "

" 그럼, "

" 내일 보자 우리. "



이지은
" 윽, 하아-... "


이지은
" 이게 무슨... "


전정국
" ? 누나, 무슨 꿈을 꿨길래 그렇게 떨어요? "


이지은
" 어? 어, 그... "


이지은
" ... 귀신 나온 거야. "


전정국
" 풉, 플로워가 귀신 하나로 막 벌벌 떨어요? "


이지은
" 허, 그렇다면 어쩔래? "


전정국
" 그건 제 알 바가 아니라 모르겠는데요? "


이지은
" 이 자식이? "


최연준
" 어휴... 형-! 누나-! 지금 안 나오면 80% 지각이라고요-!! "


이지은
" 아...알았어! "


전정국
" 근데, 지우 무슨일 있어? "


김지우
" 아, 그... 진짜 죄송한데..! "


김지우
" 임무 떴어요... "


이지은
" 뭐? "

어떻게 일주일이나 됐는대도,

익숙하지가 않은지...

정말 미쳐버리겠네.


이지은
" 하아... 대충 여기서 400m 남짓. "


최연준
" 여러분, 이번엔 뉴스에 뜨지 않게 신속하게 좀 처리하자고요- "


이지은
" 그래야지. 다들 준비 됐어? "


김지우
" 네! 언니 빼고 다 준비 됐어용! "



IU
" 나도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가보자. "


JK
"가속하세요."


준
" 우욱-... 이건 여전히 적응이 안 되네요... "


츄
" 또 죄송한데, 결계 8분 남았습니다- "



IU
" 다행히 좀 외진 곳이네. "


JK
"재설정."


준
" 형, "


준
" 지팡이 흔들 때마다 진짜 호그와트에서 온 사람 같아요... "


JK
" 넌 진짜 전부터 나한테 왜 그러냐... "

화륵-


츄
" 이 소리는..? "


IU
" 소리를 들어보니, 아마... 불이겠지? "


준
" 네. 그러니 간단하게 처리하고 넘어가죠. "


준
" 후우- "

이상한 라이터를 하나 꺼내 불을 불어서 끄니 라티움의 움직임이 저지되었다.


츄
" 이번엔 어떤 환각을 쓴 거야? "


준
" 불의 천적. "


IU
" 아, 물이라니. 너 꽤나 잔인하네? "


준
" 그래도 누나보단 나은 걸요? "


IU
" 이게... "

우웅-


JK
" ? 이건 뭐야? "


츄
" 복제술로 능력 구현 좀 해봤어요. "


준
" 이런 것도 가능했냐? "


츄
" 당연하지. "


IU
" 그래서, 안 넘어가? "


JK
" 가야죠. "


JK
" 장유유서. "


JK
" 누나 먼저 가시죠. "


이지은
" 어이없네. "


김지우
" 저기... 저 힘든데... "


최연준
" 지우 힘들다고 하잖아요. 빨리 가세요 ㅡ.ㅡ "


이지은
" 알겠어... 가면 되잖아... "

한 명씩 차례대로 포탈에 이동했다. 모두 이동 후 포탈은 바로 닫혔다.


???
" 아, 아쉽다. "

???
" 침입할 수 있었는데. "

???
" 뭐,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지. "

???
" 전정국. "

쿵-


김지우
" 아야... 처음이라 그런지 높이가 제대로 설정이 안 되네요... "


김지우
" 헉! 저 여기 피나요 ㅠㅠ "


최연준
" 어휴... 가만히 있어봐. "

연준이 지우의 무릎 위 공중에 손을 가져다대니 매우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었다.


전정국
" 우리 연애 안 되는 거 알지? "


이지은
" 니네 조심해라~ "


최연준
" 네? 그 소리는... "


김지우
" 저희가 연애를 할 거란 소리인가요? "


전정국
" 아니야? "


최연준
" 네. 절대 아닌데요. "


김지우
" 쟤랑 사귈 바엔 지은 언니랑 사귈래요... "


최연준
" 야, 그건 내가 할 소리지. "

(대충 종 울리는 소리)


이지은
" 미친. 시발! 내 수업! "


전정국
" 어휴... Accelerrate. "


최연준
" 우욱... "


김지우
" 읏챠... "

휑-


전정국
" 지우가 힘이 좋아서 다행이다... "


이지은
" 세이프! "

담임선생님
" 세이프 같은 소리 하네, "

담임선생님
" 빨리 앉기나 해! "


이지은
" 네... "

지은이 자리에 앉자마자 수근거리는 아이들. 대충 무시하는 지은에 아이들은 쪽지를 하나씩 던지기 시작했다.

담임선생님
" 거기, 쪽지 돌리지 마라. "

학생
" 넵~ "


담임선생님
" 이만 쉬는시간. "

학생들
" 수고하셨습니다- "

학생
" 야, 야, 너네 그거 봤냐? "

학생
" 오늘 아침에 라티움 처리하는 플로워들! "

학생
" 아, 맞아. 진짜 대박이던데? "

학생
" 당연히 최애는! "

학생들
" 츄/JK/준/IU지! "

학생
" 아- 우리 준이 최고임 "

학생
" 오늘 처리한 애가 누구야? 준이잖아~ "

학생
" 보나마나 우리 준 오빠가 최고라고! "


이지은
" 오빠? 걔가? "

학생
" 아무리 봐도 딱 스물 같잖냐 ㅋㅋ "

학생
" 넌 플로워를 알긴 아냐? "


이지은
" 아... "

얘네 바본가.

아무리 그래보여도

지들보다 동생인데...

학생
" 아니~ 그래도 IU가 최고지~ "

내 얘기네?

한 번 들어는 봐야지...

학생
" 우리 언니 얼마나 멋있고 얼마나 강해~ "

학생
" 목소리도 개좋아~ "

그거 내 목소린데.

이 새끼들은 내 목소리도

제대로 안 듣지?

학생
" 근데, "

학생
" 이지은 목소리랑 좀 닮지 않았냐? "

학생
" 뭐? 저런 찌질한 애가 저런 걸 할 수 있겠냐? "

학생
" 하긴... "

아,

개같네.

여기 터트려버릴...

담임선생님
" 얘들아!! "

담임선생님
" 다들 가방 챙겨서 학교에서 최대한 멀어져!! "

학생들
" ㄴ...네? "

담임선생님
" B급 라티움이 우리 학교를 공격하고 있어!! "


전정국
" 누나! "


이지은
"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