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시즌2
50

트릿
2018.05.07조회수 206

잠깐 침묵이 흐렸다.

솜희
.....

솜희
괜찮은데...

그러자 지훈이가 자기 신발 벗어서 솜희한테 신어주었다


박지훈
내가 신겨줘야돼

솜희
괜찮은데


박지훈
괜찮기는 개뿔


박지훈
발까락이 다 꺄졌잖아


박지훈
신발을 어떡게 해길래

솜희
우리 애들 가서 간호해 줘야돼


박지훈
됐어 너는 쉬어


박지훈
내가 간호할께


박지훈
너 애들 간호하다가 쓰러지면 나 곤란해


박지훈
너는.앉자있어

솜희
..고마워.



박지훈
씨익 )

솜희
후....


강다니엘
왜 앉자있어

솜희
다니엘?


강다니엘
왜 한숨 쉬는데

솜희
애들이 아프니깐

솜희
애들대신 내가 아프고 싶다


강다니엘
그게 엄마의 본능 인데

솜희
그런가봐


강다니엘
너 그것 알아 고딩시절에..

솜희
그치 좋은 시절이였지


강다니엘
만약에 내가 먼저 너가 처음왔을때 그 집에 내가 고백했다면 받아줬을까?

솜희
어..??

솜희
저기요 그래도 너는 나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강다니엘
알아요 아줌마

솜희
뭐 아줌마 ?!

솜희
야 나아직 20대 이것듯


강다니엘
아 그래요

솜희
이러때가 아니지

솜희
나 애들 간호 하러 갈께


강다니엘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