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4.왠지 모를


한편, 혼자남은 집무실.

지훈이 민현이 두고간 서류를 보고 있다.


박지훈
어디보자....


박지훈
이번 신입은 많이 없네? 2명 뿐이고...



박지훈
일단 배진영..19살? 어리네.


박지훈
에이씨. 뭐야 재수없게. 겁나 잘생겼네.

차르륵) 지훈이 서류를 넘겼다.


박지훈
어?


박지훈
얘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박지훈
왜 이리 낯이 익지. 이름이... 이여주. 내가 사람은 왠만해선 잘 기억 못하는데...


박지훈
이여주.... 이여주라. 이름도 왠지 많이 들어본 것 같네...


박지훈
누구더라...

기억이 날 듯 말듯 하면서도 쉽사리 기억하지 못하는 지훈이다.

지훈은 복잡한 표정으로 머리를 털었다.


박지훈
이거.. 좋은 느낌은 아닌 것 같아.


박지훈
어? 뭐야 나이가 왜 이리 어려? 16살? 아... 그 애도 나이가 이쯤 됬겠네.


박지훈
뭔가 되게 중요한 걸 잊은 느낌이야... 착각일까.

결국 한숨을 내쉬는 지훈.


과거를 회상하는 듯 하다.


박지훈
.....아니겠지. 설마 이 이여주가 그 얘일까.


박지훈
이여주라는 이름이 뭐 희귀한 것도 아니고.


박지훈
그냥.... 우연이겠지.


민현도 지훈도. 모두 그들은 별거 아닐거라 넘겼다. 훗날 지금 이 행동이 어떤 폭풍이 되어 들이닥칠지 모른 채.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엇갈리고 있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환한 벗꽃이 만개하는 날.

띠링


이여주
뭐야, 문자? 이 시간에 나한테 올 게 있나?



이여주
??? 뭐야 MH? 그게 누구지?



이여주
누구길래...



이여주
간부라고?!



이여주
미팅.....



이여주
새로 들어온 조직원? 나만 있는 게 아닌가보네.



이여주
간부들? 게다가 보스라고?


이여주
그럼 이번 미팅에서 그 '타겟'을 보겠네.


이여주
어떤 사람일까..... 기왕이면 잘생겼으면 좋겠다.


이여주
W조직 보스는 못생겨서 볼때마다 좀 별론데.


이여주
기왕이면 잘생기면 좋지.

여주는 몰랐다. 그 바램이 사실이 될 줄은.

안녕~~~~!! 벌써 4편인데, 재미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ㅠ 그래도 재미 있으셨길 바랍니다! 5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