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많이 힘들어.
09.너도, 나도 많이 힘들어.



최승철
"....흑...흑...흐흐흑.."


최승철
"헙...감사합니다...흑흑..."


황민현(의사)
"아닙니다. 의사로써 할 일을 다한 것 뿐인데요(싱긋)"


황민현(의사)
"환자분이 깨어나시길 빌게요."


최승철
".....감사합니다."


황민현(의사)
"그럼 이만,"


최승철
"......"


최승철
"여주야....오빠가.. 흑.."


최승철
"미안해...흐흐흑.."

-그 사이 일어난 지훈이-


이지훈
"형이 잘못해할거 하나도 없어요."


최승철
"...그래도..흑"


이지훈
"진짜 형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으니까, 여주 일어날 수 있게 옆에서 지켜줘요."


이지훈
"일어나서 여주 목소리 한번은 들어봐야 할거 아니에요."


이지훈
"나도 여주 좋아해요"


최승철
".....그래"

-또다시 몇시간이 지나고-


손승완(간호사)
"보호자분!!!!"


최승철
"(꾸벅 졸다 깸)네..??"


손승완(간호사)
"환자분 수술 끝나셨습니다."


손승완(간호사)
"13병동 17호로 가시면 됩니다."


최승철
"아....!감사합니다!!"


최승철
"얘들아 일어나!!!"


최승철
"여주 수술 끝났데...!"


이지훈
"....으음.."


배진영
"......"


배주현
"에??"


배주현
"진짜?"


이지훈
"진짜로??"


배진영
"가자!!!"


최승철
"응! 빨리 가자!"

-병동-

콰앙


이지훈
"여주야!!!"

삡-삡-삐--삡-삡-삐--


하성운(간호사)
"보호자분 오셨습니까?"


최승철
"네. 제가 보호자입니다."


윤정한(의사)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고요."


윤정한(의사)
"일어나기는...."


윤정한(의사)
"환자분 의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진영
"....네?"


배주현
"뭔소리에요??"


윤정한(의사)
"환자분께서 일어나려는 의지가 강하시다면 일어나시겠지만...."


윤정한(의사)
"그게 아닌 이상 깨어나시기는 불가능합니다."


이지훈
"흐흑.. . ."


최승철
"......여주.."


배주현
"......"


배진영
"씨발 얘 이렇게 만들어논 새끼 누구야."


이지훈
"....흑흑...서...흐흑...정빈...."


배주현
"씨발 그새끼 죽인다"


이지훈
"...ㅇ..야..."


배주현
"넌 애를 이렇게 만든 애를 걱정하냐?"


이지훈
"..아니...그게 아니라.."


배주현
"노답 새끼..."


배진영
"야 배주현!!"


배주현
"아 씨발 왜"


배진영
"니 그 성격좀 고쳐"


배진영
"지훈이 잘못한거 없잖아"


배주현
"하......"


배주현
"미안..지훈아..."


최승철
"일단 여주부터 생각하자.. ."


최승철
"지금은 여주가 더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