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많이 힘들어.
14.너도, 나도 많이 힘들어.


철컥


최여주
"후....."

---
"왜? 혹시 문제 있어?"


최여주
"오늘 일.....,오빠한테 말할까.."

---
"아....."

---
"난 네 선택에 맞길게."

---
"어떤 선택을 하든, 난 항상 네편이야."


최여주
"ㅎㅎ고마워ㅎ"

내편,

이젠 하나라도 생겨서 다행이네.


최여주
"지금 몇시지?"

07:13 PM
---
"오후 7시 조금 넘었는데?"


최여주
"아, 곧 오빠 오겠다."


최여주
"나 괜찮으니까 어서 가봐."

---
"아니, 너네 형 뵙고 가게."


최여주
"아냐ㅎ괜찮아."


최여주
"오늘 나땜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

---
"괜찮아ㅎㅎ"


최여주
"아냐 진짜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래...!"

---
"....아, 알겠어ㅎ"

---
"너네 형이라는 잘 해결하고^^"

"으응.,,...알겠어."


최여주
"오늘 수고 많았고 진짜 고마워."

---
"//별거 아냐ㅎㅎ안녕~"


최여주
"응.,.!!"

- ---이 나가고-


최여주
"......."


최여주
"....흐흑...후흑..ㅎ...."

이때 울었던건,

슬퍼서가 이니었다.

기뻐서지.

한명이라도 내 편이 생겼다는,

그렇게 말해준 너가, 내 편이 있어서 너무 기뻤다.


최여주
"흐훅...흡.."


최여주
"읍.....!"

콰앙


최여주
"으웩.....케헥..욱..."


최여주
"쿨헉....욱. .,웩..."

갑자기 토가 나오오고

목아픈 기침과 가래같은 게 나왔다.

뭐지....

변기를 봤더니,

그것은 가래도 아닌 피,

피였다.


최여주
"......!"


최여주
"....ㅁ...뭐야....."


최여주
"....쿠엑....으웩....쿨럭..."

다 놀라기도 전에 다시 안에서 뭔가 올라왔다.


최여주
"쿨러헉....켁....."


최여주
"...나..많이 아픈가..."

띡띡띡띡

그순간, 오빠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최여주
"...ㅇ..어...!"

재빨리 변기 물을 내리고 양치를 했다.


최승철
"여주야~오빠 왔다~"


최여주
"우웅...!"


최승철
"아 양치해?.....에이..치킨 사왔는데..."


최여주
"...(양치를 빨리 끝내고)먹을거야!"


최승철
"(싱긋)그치-우리 여주 좋아하는 취킨--을 사왔지!"


최여주
"대애박...!"

난 아픈걸 감추기 위해 더 밝게 말했다.


최승철
"오빠 잘해찌><"


최여주
"아이구~잘했어요 우리 오빠애기~!"


최승철
"히히히히ㅎ"

저 해맑게 웃는 얼굴을 보니,

더욱더 말하기 싫어졌다.

저 해맑고 밝은 웃음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