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 여주씨, 범인말고 나 잡아요
에피소드 2



최연준
" 이제 일하러가자 "


최연준
" 각자 위로 가서 조사해 "


김여주
" 네 "


최수빈
" 네 "


박채영
" 네 "


최범규
" 유치원 근처 CCTV부터 각자 보고오자 "


박채영
" 그래 "


최범규
" 나는 유치원 옆에 있는 편의점 CCTV부터 확인해볼게 "


박채영
" 그래 "


박채영
" 나는 유치원 CCTV 한 번 더 볼게 "


박채영
"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물어볼게 "


최범규
" 그래, 수고해라 "


최수빈
" 안녕하세요, 투바 경찰서에서 온 수빈경사입니다 "

국과수 팀장
" 안녕하세요 "


최수빈
" 이번 연쇄아동살인사건에 대한 자료 받으러 왔습니다 "

국과수 팀장
" 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최연준
“ 여주씨는 피해자분 부모님들 위로해주고 있어요 “


김여주
“ 네? “


최연준
“ 아…여주씨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


최연준
“ 오래하시지마시고 피해자 부모님들 위로해주세요 “


최연준
“ 나는 공감 능력이 별로 없어서… “


김여주
싱긋 “ 네, 알겠습니다 “


최연준
화끈 “ ㅈ…저는 경비원이랑 주변 이웃분들한테 이 사건에 대해 물어보고 올게요 “


김여주
“ 아직 용의자들이 돌아다니니깐 조심해요 “


김여주
“ 위험하거나 나 필요하면 무전해요 “


김여주
“ 나도 이제 당신이랑 같은 팀이니깐 도움 청해요 “


최연준
“ 알겠습니다 “


최연준
멈칫 “ 여주씨 “


김여주
“ 네? “


최연준
“ 문 함부로 열지마요 “


최연준
“ 용의자 선상에 있는 사람만 범인이 아니에요 “


최연준
“ 필요하면 무전해요 “


최연준
피식 “ 같은 팀이잖아요 “


김여주
“ 네, 알겠습니다 “


최연준
“ 울었어요? “


김여주
“ 킁… 아니요오… “


최연준
“ 운거 티나요 “


김여주
“ 그래요? “


최연준
“ 네 “


최연준
“ 그리고 여주씨 “


김여주
“ 네? “


최연준
“ 이런말 할 분위기는 아니지만 “


최연준
“ 나 여주씨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