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 기다릴게요
#26 “자가님은 강하니까요”




김 태 형
그래도 그렇지.. 이건 좀 심하잖습니까?!

태형의 말이 옳다. 아무리 그래도 협박은 아니다.


김 석 진
아침이 밝으면 다 같이 궁으로 가자꾸나


김 여 주
아니요..


김 여 주
저 때문에 벌어진 일, 제가 책임질거에요..


김 여 주
나 믿죠..?ㅎ


말은 그렇게 했어도 막상 주상 앞에 서있으니 입술이 바짝 마르는 여주.


주상전하
무슨일이오, 중전?


김 여 주
...그만하십시오.


주상전하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ㅎ


김 여 주
전하께서 어떠한 짓을 하셔도 저는 중전이 되지 않을겁니다.


김 여 주
아무리 제가 전하의 여동생을 닮았다고 해도 말이죠.

주상은 정색을 했고 여주의 몸은 미세하게 떨렸다.


주상전하
그게.. 무슨 말이오?

주상은 목소리를 낮게 깔고 여주를 노려보며 말했다.


김 여 주
저는 죽는 한이 있어도 전하의 여인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요..


주상전하
중전과 가장 친한 오라비가... 다섯째라고 들었습니다ㅎㅎ

살기가 가득한 웃음


주상전하
중전도, 아니.. 너도 느껴보거라... 아무죄없는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네 눈 앞에서 죽는것을..


주상전하
그 전까지 하는 발악은 귀엽게 넘어가줄것이야..


주상전하
오늘 밤, 네 오라비는 내 손으로 죽일게다...


김 여 주
제발 그만하십시오!!! 여동생이 이 모습을 좋아하리라 생각하십니까?


주상전하
그 천한 입 다물지 못할까!!?

주상이 소리를 질렀고 여주는 움찔했다.


주상전하
넌... 내가 준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게다..


김 여 주
오라버니는.... 건들지 마셔요! 차라리 절 죽이세요_!!

여주의 두 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다.


주상전하
아니, 내가 죽는 것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게 더 가슴 아픈 일이지..ㅎ


주상전하
오늘 밤을 잊지 말거라...



김 여 주
하아.... 끕,, 안돼.. 내가 지킬거야.....

무릎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삼키는 여주

오라비가 걱정되어 밖으로 나가보지만

군사
안됩니다. 전하의 명입니다.

군사
중전마마를 통명전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으라 하셨습니다.

라며 여주의 손목을 잡지


김 여 주
이거 놔라!!!


김 여 주
난...난 가야한다.... 오라버니가 위ㅎ..

그대로 쓰러져버리는 여주.



눈을 뜨자 벌써 노을이 지고 있다.


김 여 주
흐읍...!!

머리가 아픈지 고통스러워하는 여주.


나인
자가님..!

나인이 속삭이며 다가온다.


나인
곧있으면 군사 교대 시간이어요.. 그 잠깐동안은 아무도 없으니 그 때 꼭 나가셔요!!


나인
나인들 사이에 소문이 돌고 있사와요.. 전하께서 자가님의 오라버니를 처리하실거라는..


나인
꼭 지키셔야죠ㅎ 자가님은 강하니까요!


김 여 주
...고맙다.. 내 이 은혜 절대로 잊지 않으마..

나인이 알려준 시간이 되자 여주는 뒷쪽으로 난 작은 창으로 도망을 간다.


나인
꼭... 다치지말고 돌아오셔요..

[26화 끝]

폭업하는 이유가 있죠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완결이 나거든요ㅜ!!

1-2화 정도 더 쓸 예정이에요ㅠㅠ

그리고 사실은 벌써 신작 준비중이라 완결나면 바로 연재할거에요!!

독자님들을 위해 제목만 뿌릴까요??? 그럴까용??

이번 댓에 제목 뿌려달라고 그르면 담화에서 뿌리도록 하죠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