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님,환생해주세요!
1화


전여주
오빠!

나는 입양된 아이였다.개명도 했고,이집에 원래 있던 가족처럼 새가족들이 잘챙겨줬다.

우리 오빠,"전정국"도.


전정국
어?


전정국
왜?

전여주
오빠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잖아??

난 17살,오빠는 19살이었다.

오빠에게 고등학교에대해 조언도 받고..가족과 여행도가고

평범하지만 행복했었다.

근데..

왜...

전여주
오빠..?

전여주
여기서 뭐하고있는거야..??


전정국
..여주야


전정국
오지마.

전여주
ㅇ,왜그래 오빠..응?


전정국
진짜 너랑,우리 부모님.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

전여주
오빠..하지마 제발..


전정국
난..가족한테 미안한 일만 많네..?


전정국
..미안해.

전여주
오빠..!!!!

난 빨리 달려가 오빠를 붙잡으려했다.

그러나 내가 있던 자리와 난간은

너무 멀었던걸까?

옷깃만 손끝에 살짝 스쳤을뿐,큰 성과는 없었다.

오빠는 떨어지면서 내게 마지막 미소를 지어주었다.

오빠는 울고있었지만 기뻐보였다...

잡지 못한 오빠는 떨어지면서 벽에 머리를 부딫혔다.

그럼에도 입가의 미소는 여전했다.

결국...오빠는 바닥을 맞이하게됬다.

까맣고 차갑던 길바닥.그 길바닥이 붉게 물들고 온도가 희미하게 따뜻해졌다.

전여주
오빠!!!!!!

오빠는

죽어버렸다.

전여주
...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왔다.

엄마,아빠..일때문에 바쁘셨을텐데도 급히 달려와서

오빠의 죽음에 슬퍼해주었다.

비록,나는 입양아지만.새가족을 진짜 내 가족처럼생각했다.

엄마아빠는 일이 여전히 바빠서 결국 나혼자만 집으로 왔다.

난 오빠의 물건들을 찬찬히 들여다봤다.

불과 몇시간전에만해도 집에서 우리에게 누구보다 이쁜 미소를 보여줬는데..

전여주
아,또...

눈물때문에 시야가 가려졌다.

전여주
하아...오빠 없어도..강하게 살아야될거야.

전여주
..그만 울어야 눈 안붓는데...

결국 눈물이 흘러내렸다.

전여주
흑..흡...

여주야..!

전여주
어..?

전여주
정국..오빠...?

어디서 오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전여주
에이..아냐..


전정국
여주야..미안해

전여주
...!

전여주
뭐야..뭔데...?


전정국
어..?


전정국
어억?!?!


전정국
나..나 보여??

전여주
...

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전정국
여주야아...

정국은 급히 달려와 나를 꼬옥 안았다.

전여주
..오빠..진짜 오빠야..?


전정국
응..나 네 오빠 맞아...

전여주
오빠아....

참았던 눈물이 쏟아져내렸다.

전여주
가지마 오빠..우리 가족이랑 있어...제발..


전정국
안갈게..안갈거야...


전정국
미안해...

???
참 보기 좋다아~


전정국
...!


전정국
누구야..!!!(소리가 난 쪽으로 돌아보며)


박지민(환생도우미)
헤헤~

전여주
...?

그곳엔 모르는 사람이 공중에 떠있는상태로 앉아있었다.


박지민(환생도우미)
안뇽~

전여주
누구세요..?


박지민(환생도우미)
나?난 전정국의 깜찍한 환생도우미!


박지민(환생도우미)
박지민이라고 해!


전정국
..깜찍이 아니라 끔찍 아니에요..?


박지민(환생도우미)
아니거든..!;;

전여주
...

아.오빠 아직 되돌아올수는 없나보다.


박지민(환생도우미)
자아-정국아!


전정국
..네?


박지민(환생도우미)
너 다시 살고싶어?


전정국
....

전여주
왜 대답을 안해..오빠 다시 살고싶잖아...


전정국
..살고싶은데...


전정국
살고싶은데.다시 살 자신이 없어...

전여주
어..?


박지민(환생도우미)
..정국이 많이 힘든 아이였구나.


박지민(환생도우미)
..학교폭력 피해자네


전정국
더이상..흑 살고싶지 않았어...


전정국
그런데...그런데...


전정국
살고싶어....꼭...(자신의 손으로 눈물을 닦으며)


박지민(환생도우미)
걱정마.환생하는거 꼭 도와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