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유아단
호석이의 하루


호석이는 이른 아침부터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혼자 일어나 씻고, 양치질을 하기 시작했어요

호석이가 일어난 시간은 오전 6시 30분.

호석이는 항상 일찍이 일어나 모든 준비를 끝낸답니다.


정호석
옴마! 호또기 다 씨서써요!

호석이의 엄마께서는 아직도 잠들어 계시고, 호석이는 혼잣말 같은 보고를 엄마에게 조용히 말하였어요.

호석이는 엄마가 깨지않게 살금, 살금

방을 나와 거실로 향했고 거실에 가, 티비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석이가 씩씩하게 밖으로 나와 유치원버스를 기다렸어요

버스가 오자 익숙하다는 듯 버스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맨 뒷자리로 향했습니다.


정호석
안뇽하쎄요오 아조씨

버스가 유치원을 향하고, 여주와 윤기가 버스에 탑승하였어요.

민여주
호또기 옵빠 안뇨옹


정호석
융기 형밈 여쭈 안녀어엉


민윤기
오냐아

윤기는 곧 잠이 들었고, 호석이와 여주는 서로 붙어 대화를 나누었어요

민여주
호또기 옵빠 오느을 융기옵빠가 아~주 늦게 일어나써어


정호석
지짜!?

민여주
웅! 긍데 여쭈가 깨워써!


정호석
자랬써! 느즈면 안대

민여주
마자! 호또기 어빠는 몇시에 이러나아?


정호석
나누운 .. 여서씨!

민여주
헉!? 왜이러케 일찍이러나!


정호석
구냥 !

민여주
그러며는 왜 뻐쓰는 지금타아? 일곱시 뻐쓰도 이짜나


정호석
여쭈랑 가치 갈려구!!

여주는 꺄르륵 웃으며 좋아했고 호석이 또한 좋아했어요.


민윤기
띠바! 정호떡! 마즈까!?


정호석
형밈 제똥함미다!!


민윤기
흥

윤기가 걸려 넘어질 뻔하자 윤기는 호석이에게 화를 냈고

너무나 진심으로 사과하는 호석이에 화가 금방 풀리는 윤기였어요.


정호석
ㅇ..융기형.. 쩌기 형 씽씽카가..

부서진 윤기의 씽씽카를 가장 먼저 발견한 호석이는 여주와 함께 호다닥 하고

남준이를 버리고 유치원안으로 도망쳤답니다


정호석
남주니 갠차늘까..?

민여주
갠차늘..고야..

서로 탁자에 앉아 심각하게 고민을 했을까,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둘은 서로의 반으로 돌아갔어요.

호석이가 반으로 돌아갔을땐 허무해 보이는 남준이가 있었습니다.


김남준
.. 나눈.. 행보캅니다..


정호석
남..남주니 갠차나..?


김남준
(호석이를 힐끔보며)


김남준
나아..는 개똥벌레에.. 칭구..가 없네에..


정호석
미..미앙해 나도 무써워써..


김남준
..흥 너니까 바주능거야


정호석
히익 고마어! 호떠기 뎡말 행보캐!!

남준이에게 뽀뽀세례를 쏟는 호석이였답니다.

그렇게 둘은 화해를 했고, 같이 놀기 시작했어요.

시간은 흘러 점심시간이 되자 호석이와 남준이는 급식실로 향했어요.


김남준
.. 남주니 브로콜리 시러..


정호석
호..호또기도 싫치만, 남주니를 위해서 머거주께

호석이는 오늘의 반찬으로 나온 브로콜리를 남준이 대신 몽땅 먹어주었고 남준이는 호석이에게 동경의 눈빛을 보냈어요.

점심시간이 끝나고, 자유시간이 왔고 호석이는 지민이와 태형이에게로 향했어요.


정호석
지미나 태태야 가치 노라


박지민
쪼아!


김태형
태태두 조아! 모하구 노라??


정호석
노리터 가자아!


김태형
꺄르르륵


박지민
상어다아아!


정호석
도망텨!!!

셋은 상어놀이를 하며 놀았어요. 태형이가 상어가 되자 둘은 약속했다는듯 미끄럼틀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호석이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어요


정호석
히히히힣


김태형
다둘.. 오디쓰까아..?


정호석
(속닥속닥) 지미나 - 하나둘셋 하며는 융기형아다 하눙거야 아라찌..?


박지민
키키키 - 쪼아!


정호석
하나.. 두우울.. 세에엣..!


박지민
태횽아!! 뒤에 융기횽아가


정호석
융기횽아..!!


김태형
히이익 오디오디 !! 안녕하심까 형밈!!

태형이가 뒤를 돌아보며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해대자 호석이와 지민이는 그틈을 타 다른곳으로 도망을 갔어요.


김태형
모야 없자나.. 오잉? 다들 어디가써!!

태형이가 속았다는 것을 알고 다시 앞을 보았을땐 아무도 없었답니다.


김태형
다드을.. 주거써! 오딨냐 사기꾸나!!!

사기꾼이라 외치며 유치원안으로 뛰어들어간 태형이지만 지민이와 호석이는 사실


정호석
쟤 어디가아?


박지민
찌미니는 모르게써

태형이가 있던 곳 바로 앞 정글짐 밑에 숙여있었어요.


박지민
키키키키 - 따라가댜!


정호석
그거 조흔생가기야!

그렇게 둘은 자발적(?)으로 태형이에게 잡히러 들어갔습니다.

저녁이 되었고 이제, 모두들 떠나갈 시간이였습니다.


정호석
융기형밈 , 여쭈 안녀어엉

민여주
잘가 옵빠아

윤기와 여주만 남아있고 이제 호석이가 떠나가야할때 ,

호석이는 매일 좀처럼 발이 때지지않았어요.

항상 저 둘만 마지막까지 남았거든요.

마음 같았으면 같이 있어주는 건데, 더 늦게간다면

엄마께 혼날지도 모르니, 어서 밖으로 나간 호석이였습니다.

호석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유치원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어요.


정호석
졸리댜

포동포동하게 입에 바람을 채워 밖을 바라보던 호석이는,

조금 슬퍼보였어요.


정호석
다녀와씀미다..

집 안에는 사람 온기란 찾아볼 수 없었고 , 불만 덩그란히 켜져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식탁에 차려져 있는 밥을 먹고, 화장실에 들어가 씻으며 거울을 바라보는 호석이였어요.


정호석
다시 유치원 가구시퍼

혼자가 외로운 호석이였습니다.

그렇게 호석이는 침대에 누워 외롭게 잠들었어요 -

- 끝

손팅 한번씩만 해주세요 😢 댓글을 보고 힘을 얻어 쓰는데 ,

2018년도와는 다른가봐요 -

오랜만에 오니 많이 바뀐 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저만 막 그 시간속에 갇혀있는 것 같고

이러면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만 생겨요.

읽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