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새멤버

방탄 새멤버 - 35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은 바로..

무대 뒤에 있는 대기실이다.

대기실에는 메이크업을 받고 있은 멤버들, 메이크업을 다 받고 놀고 있는 멤버들 총 2그룹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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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아아아.. 진짜로 데뷔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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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 너무 긴장되고 긴장되고.."

데뷔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그들은 한편으로는 행복하고 한편으로는 긴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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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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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래! 우리에게는 지민이 형의 복근이 있으니까!"

정국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지민이는 바로 정국이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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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아 왜!!"

정국이는 억울하다는 듯이 소리를 질렀고

이여주

"조용히 해.. 어제부터 내가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면서 시끄럽게 했던 사람들이 누구였지?"

여주는 지민, 태형, 정국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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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덕분에 우리도 피곤하다.."

석진이는 여주의 말을 이으며 말했고 그에 조용해진 막내라인이었다.

이여주

"..."

여주가 쇼파에 조용히 걸어가 벽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그리고 몇 분도 지나지 않아서 잠이 들었다.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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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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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너 진짜 은신처 같으니~"

지민이 목을 풀기 위해 노래를 하면 호석이 뒤에 올 노래를 불렀다. 그럼 태형과 정국이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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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조용히 해!! 여주 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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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여주 잠들었어!"

라고 말을 함과 동시에 대기실 문이 열렸다.

???

"10분 뒤에 무대 올라가실게요!"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스태프인 것 같았다. 그럼 남은 건 자신의 팬들 앞에서, 많은 대중들 앞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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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여주야 일어나!"

지민이 여주의 어깨를 흔들며 깨우면 비몽사몽 한 눈으로 지민이를 빤히 쳐다보는 여주였다.

그럼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긴장했던 지민이의 마음은 온대 간 대 없이 사르르 녹아내려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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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우리 10분 뒤에 무대 올라가니까. 슬슬 준비해."

긴장된 말투로 말하는 윤기였고 여주는 그런 말투 따위 신경 안 쓴다는 듯이 오로지 10분 뒤 무대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고 상당히 긴장되어 보였다.

태형 image

태형

"후하 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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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할. 수. 있. 뜨아!"

각자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푸는 멤버들은 10분 뒤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많은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었다. 또한 방탄이 무대에 올라온 것과 동시에 많은 팬들이 소리를 질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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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둘, 셋!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입니다!"

자신들의 팬과 카메라 감독님, 스태프들을 향해 인사를 하는 그들이었고 녹화를 하기 전에 4~5분의 시간이 걸린다며 팬들과 얘기를 나누라고 하시는 카메라 감독님이었다.

이여주

"안녕하세요~"

여주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 팬들은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어떠 한 팬이 여주에게

???

"언니!! 오랜만이에요!!!"

라고 소리를 지르면 여주는 싱긋 웃으며 오랜만이라고 말을 해주었다.

정국 image

정국

"에?"

정국이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 거렸고 팬들은 그 모습이 귀엽다는 듯이 웃었다.

호석 image

호석

"뭐야 뭐야.. 우리 여주랑 어떻게 알아요?"

호석이 장난 식으로 여주를 자신의 뒤로 숨기며 말했고 그에 팬들은 하나둘씩 심쿵사로 쓰러지는 척을 했다.

그럴때 어느 한 팬이 호석에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

"이 그룹으로 데뷔하기 전 다른 그룹으로 데뷔조가 짜였을 때 방 PD가 인지도 쌓아야 된다면서 커버 곡을 추는 식으로 무대를 만들었었어요!"

라고 말을 해주었다. 그럼 멤버들은 하나같이 벙쪄있었고 여주는 장난 식으로

이여주

"와.. 나 그거 멤버들한테 말 안 했었는데.."

라고 말하며 팬분을 보고는 찡긋 윙크를 해주었다.

그렇게 팬분들과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을까 시작한다는 카메라 감독님의 말로 멤버들은 대형을 맞췄다.

감독님의 큐사인을 받고 음악이 틀어졌다.

무대가 끝나고 나면 힘들지만, 팬들의 응원소리가 작았지만 진짜로 자신들이 데뷔를 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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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수고하셨습니다!"

남준이의 말에 멤버들도 같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무대를 나려고 하고 있을 때

이여주

"다들 조심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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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다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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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꼭 부모님이나 형, 누나한테 마중 나오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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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다치면 혼나요!!"

라며 혹시 모를 팬들의 안전을 걱정해 주는 막내라인에 귀엽다는 듯 쳐다보는 맏형 라인과 팬들이었다.

그렇게 무대를 안정적으로 맞히고 대기실로 들어왔을 땐 유정이와 유정이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정이 매니저가 있었다.

그리고 싱글벙글 웃던 여주의 표정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헤헤헤.. 여주의 과거가 팬에 의해서 밝혀졌네요!

그것보다 왜 유정이 방탄이 쓰던 대기실에 있었을까요?

다음화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