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새멤버
방탄 새멤버 - 37 (사담 꼭 읽어주세요!~!)


이여주
"이름이 뭐예요~?"

싸인을 해주며 다시 한 번 물어보는 여주에 팬분은

"000이요."

귀찮다는 말투로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여주는 당황한 채로 포스트잇에 써져있는 질문을 읽었다. 그러면 팬은 씩 웃었고 여주는 아무런 표정도 지을 수가 없었다.


포스팃에는

'어떻게 했길래 남자들 사이에 끼어있어? 비법이 뭐야? 남자들 사이에 끼어있으니까 좋아?'

라고 써져있었다. 여주는 '방PD님께서 들어가라고 해서 방탄 멤버로 있네요.'라고 썼다.

"다음으로 넘어가실게요~!"

라고 말하는 스태프에 아쉬워하는 거라곤 없이 바로 자기 자리로 가는 팬분이었다.

여주는 다른 팬분들께 당황한 표정을 보여드리기 싫은지 애써 웃고 있었다. 하지만 여주가 억지로 웃는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이여주
"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예요?"

여주의 말에 해맑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팬분이었다. 그리고 그 팬분이 포스트잇에 써주신 질문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예뻐요? 1.원래 예뻤어요. 2. 원래 예뻤어요. 3.원래 예뻤어요.'

라고 써져있었고 여주는 피식 웃으며 '4번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라고 썼다. 그리고 여주가 팬분을 쳐다보면

"데뷔 축하해요~! 앞으로 꽃길만 걸어요!"

라고 말하면서 여주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럼 여주는 팬분에게 손깍지를 끼며

이여주
"고마워요"

라고 말했고 팬분은 너무 좋다는 표정을 지었다.


시간이 지나 팬사인회가 끝나 방탄은 팬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밖으로 나갔고, 밖으로 나가는 동안에도 웃고 있는 여주였다.

팬분들은 아쉽다거나 재밌었다는 듯 같이온 사람들끼리 얘기하며 밖으로 나갔다.


숙소로 향하고 있는 자동차..


호석
"와.. 나 아직도 두근두근해..!"


남준
"나 뭐 실수한 거 없겠지?"


지민
"우리 다음 팬사인회 언제 해?"


태형
"빨리했으면 좋겠다!"

시끌벅적한 차 안에 조용히 눈을 감은 채 의자에 몸을 기대어 앉아있는 여주였다.

여주는 생각에 잠긴 듯 보였고 멤버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피곤해서 자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그대로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하면

이여주
"나 먼저 잘게..! 다들 잘 자~"

라고 애써 웃으며 말했고, 팬분들이 주신 선물을 가지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여주였다. 그럼 그제서야 여주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멤버들이었다.

흐으음.. 다음 화가 마지막 화가 될 것 같아요..!

이 이상 머리를 굴렸다가는 진짜 이상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래도 비하인드로 찾아올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서 말인데 보고 싶은 비하인드가 있다면 댓에 써주세요!

보고 싶은 비하인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볼 수 있는 화가 많아지겠죠?

그럼 마지막 화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