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는 소꿉친구
22화 끝을 향해 달려가는 중!



여주
훈아.


지훈
왜?


여주
오늘 데이트가자!


지훈
어디로?


여주
몰라.


지훈
푸흐..그냥 돌아다닐래?


여주
음...그러자

***

헐..우지야!!!

미친 우지라고!!

귀여워!!

이게 데이튼지 게릴라 콘서트인지도 모를 만큼 사람들이 여주와 지훈이 쪽으로 몰려들었다. 여주가 휘청거리자 지훈이가 잡아주는데 한여자의 말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쟤가 뭐가 좋다고 사겨? 우지가 아깝네..

그 여자의 말에 여주의 고개가 숙여지고 지훈이의 얼굴이 굳어졌다.굳은 얼굴로 여주를 잡아당겨 자신의 앞에 두고 얘기한다.


지훈
너가 고개를 왜 숙여? 네가 뭘 잘못했는데? 고개들어.

그래도 여주가 고개를 안 들자. 지훈이가 여주를 데리고 그 여자 앞으로 갔다.


지훈
지금 뭐라하셨어요?

네? 아 두분 잘어울린..


지훈
거짓말 진짜 잘하시네요. 아까 하신말 여기 계신 분들 다 들었어요.

네..?


지훈
제가 아까운게 아니라 제 여자친구가 더 아깝구요. 제 여자친구 그런 말 들을 필요없어요. 또 제가 쓴 그 달달한 노래 제 여자친구 생각하면서 만들어서 그렇게 나온 곡이에요. 근데! 얘가 왜 그런말 들어야 하는지 이해 못하겠네요.

.....


지훈
제가 어린데 이런말해서 죄송한데요. 그쪽이 선을 넘으셔서. 그럼 다신 안 봤음 좋겠네요. 여기 계신분들을 죄송합니다. 놀러오신 건데..마저 놀다가세요. 그럼.

지훈이가 공손하게 인사하고 여주를 데리고 자신의 작업실로 갔다.

***


여주
왜 그랬어.. 나 괜찮은데....


지훈
거짓말치지마.


여주
.......

지훈이가 여주를 안았다.


지훈
거짓말 티나는거 알잖아. 적어도 내 앞에선 거짓말 치지마.

여주가 지훈이 몰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지훈이는 여주가 눈물을 흘리는 줄알고 더 꽉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