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백현. 내 이름.
01 검은 남성



변백현
아~ 좋으다!~~


변백현
에!?!? 잠만!! 늦었잖아!!

27살이지만 아직 대학생인 변백현은 늦잠을 자버렸다. 그래서 어느때보다 빨리 준비하고 빨리 뛰어나갔다.


터벅터벅


변백현
아...



변백현
신호등아...


변백현
빨리 켜져라...


그리고 신호등이 변백현에 말을 듣는 듯이 변백현 말이 끝나자마자 초록불이 켜졌다. 그리고 마치 신호등에 초록불을 들어오게 해줬으니 대신 비를 맞으라는 것처럼 비가 내렸다.


잠깐 왔다가는 소나기 같은 비가...내렸다...


변백현
아... 진짜...


변백현
오늘되는 일 하나도 없네...

변백현은 비가 오는걸 느끼고는 짜증스러운 말투로 혼잣말을 하더니 손으로 머리를 가리며 다시 뛰어갔다.

그리고 몇분 후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에 도착했다.


변백현
하... 하...


변백현
진짜... 힘들네...


변백현
너무 오랜만에 뛰어봐서...

탁!


변백현
아!

누군가가 변백현 머리를 쳤다. 변백현은 아픈 머리를 만지며 뒤를 돌아봤다.


변백현
누구야!


변백현을 때린 남성은 검은색 옷에 자신의 얼굴을 안 보이게 검은 마스크와 검은 모자로 가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비와 합의를 본듯이 변백현이 그의 얼굴을 볼려고 할때 비는 더 강하게 내렸다.


검은 남성
...


변백현
누구냐고!?!



변백현
왜 나한테 그래?!


변백현
진짜, 비는 왜 이렇게 많이 오는 건데??

오늘따라 일이 꼬였던 변백현은 까칠한 말투로 검은 남성에게 말했다.


검은 남성
...

그 남성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몇분이 흘렀다.



변백현
아니... 나 시간 없다고요.


변백현
누구냐니깐?!

그 말에 검은 남성은 아무 말없이 주머니에서 무언가 꺼내더니 변백현 손에 갖다주고 뒤돌아 달려갔다.


마치 도망가는 것 같았다.


변백현
뭐야...

변백현은 그것을 확인할 틈도 없이 수업에 늦을까봐 그것을 주머니에 두고 뛰어갔다.

변백현은 간신히 수업에 늦지 않았고, 매번 수업 시간에 잠을 자던 변백현은 늦잠을 자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아 열심히 수업에 집중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 되었다.

탁!


변백현
아!...


변백현
누구야?!

변백현은 누군가에게 머리를 또 맞았다. 그리고 그때 검은 남성일 것만 같았던 변백현은 뒤로 돌아 빠르게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쾅!

그리고 변백현은 자신의 머리를 때린 남성의 얼굴을 봤다. 그러고는 말했다.


변백현
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