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버스] 나는 포크 입니다.(휴재)
그 후.


하아...하아....

여주는 거친숨을 몰아 쉬었다. 하아..뭐야 저 미친놈은...

아. 근데 같이 뛰던 사람은.

김여주
여기 계시네.


박찬열
네??!!

김여주
아. 아니에요


박찬열
아..그..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김여주
아니에요. 근데 아까 쫒아오던 놈은 누구에요?


박찬열
아..그게 지하철에서 갑자기 달려들어서 뛰다 보니까 여기로 온 것 같은데..

김여주
아..그러신거군요.

김여주
근데 죄송한데...


박찬열
네..?

김여주
손가락 한 번만 핥아봐도 돼요?

....

잠시 정적이 흘렀다. 갑자기 나 왜이러지. 아니 다른 케이크들은 아무 생각도 안든다매. 왜 갑자기 손가락을 핥아도 돼요? 같은 말이나 하고있냐.


박찬열
..아..그..저기요...?

김여주
아!!!말 하고 계셨네요!!!죄송합니다!!

아니 미친 왜 또 갑자기 오버 액션이야. 으아아 망했다.


박찬열
그...돼요.

김여주
네?


박찬열
된다구요! 빨리 하세요!

오. 개이득.

김여주
네..!그럼 빨리 하겠습니다..!

...

우와아 진짜 달다. 주위에서 많이 들어봤는데 엄청나다. 우와아아아아 어쩌지 근데 이 사람은 생크림케이크네.. 미각이 돌아왔으면 엄청 먹고싶은 음식중 하나인데..

그렇게 여주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던중..찬열은 갑자기 여주의 행동을 제지했다.


박찬열
..그만..해주세요

김여주
네...?


박찬열
그만하세요..!

김여주
아..네.

찬열의 손가락은 여주의 침으로 범벅되어 있었고, 자세히 보니 찬열의 귀가 빨개져 있었다.


박찬열
휴지 좀 주세요..

김여주
네!!

휴지를 가져다 준 여주는 의아했다. 분명 자신은 케이크에게 끌린적이 없었고 미각이 있었을때도 단맛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박찬열
감사합니다..

왜,

대체 왜 저 케이크에게 끌리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