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라고 불러주세요, 황녀님 2

EP 4. 환각

(은비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오랜만이라 미흡한점 이해해주시길 바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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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으....아파..

눈을 뜨니 주변은 어두컴컴해져 있었다. 앞을 보니 아까전과 같은 상황이였고 밤이 됬는지 몸이 추워지기 시작했다.

앞이 조금은 흐릿하게 보였지만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면서 눈을 감았다 뜨니 검은 연기가 내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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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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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이렇게 보게 될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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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방가워. 제국의 황녀, 정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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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ㄴ..네.. 방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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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그쪽은 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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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그건 안될거 같아. 음...힌트를 하나 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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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사랑했던 사람. 그렇게 되는거 같네.

김태형이.. 사랑했던 사람, 뭔가 기분나쁘다. 한눈에 봐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만 나와 대립되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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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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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ㅇ..예?

환한 미소를 지러보며 예쁘게 웃는 모습이였다. 그순간 나도 반해버릴 정도였으니까.

잠시 경계를 풀고 바라봣을때 또다시 머리가 아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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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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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있는 사람은 너야. 과거에 휘둘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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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다면 과거는 잊어.

눈을 조심히 뜨자 온몸에 힘이 다 빠진듯이 힘들었다. 그때문인지 숨결도 거칠어져 저절로 입을 막았다.

옆으로 몸을 비틀자 침대에 기대서 자고있는 김태형의 모습이 보였다. 그나저나 여기는 어딘지 꿈속이라 하기에는 너무 생생했지만 믿기지 않는 그 짧은 순간만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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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누굴까... 그 여자

두통이 밀려와 생각하는건 포기하고 목이 자꾸 아파서 목을 만지니 천이 감겨있었었다. 불편함에 이불을 걷으니 아직까지 드레스 차림이였다.

기억을 되짚어 보지만 태형이의 팔을 보고 박으로 뛰쳐나간것까지만 남아있었다. 붉게 물들어 있는 드레스를 얼른 갈아입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와인을 쏟은건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찝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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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태..형아, 김태형??

조심히 태형이를 흔들어 깨웠다. 부시시하게 눈을 뜨더니 나와 눈을 마주치고 동작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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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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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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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내가....뭐..실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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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ㅇ..윤기형, 민윤기..어디갔어

갑자기 윤기오라버니를 찾더니 황급하게 방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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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좀 알려주고 가지...

몇분 뒤 다급한 태형이와 정말 힘들어 보이는 윤기오라버니가 방에왔다. 나를 보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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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몸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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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아...네, 머리가 조금 아픈것 빼고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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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기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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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태형이 팔 짤려 나간것 까지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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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다행이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협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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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 기

되도록이면 독이있는 식물은 건들지마, 특히 넌 환각 심하게 걸리니까.

그 말을 끝으로 뒤돌아 나갔다. 태형이도 윤기오라버니 손에 이끌려 나갔고. 방은 순식간에 침묵이 흘렀다.

윤기오라버니와의 짧은 대화가 자꾸만 스치듯 맴돈다. 특히 협죽도와 환각. 너무 걸리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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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은 비

하아... 짜증나

중요한것을 까먹은것만 같아 어딘가 자꾸만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