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해도 될까요?
Ep.1 그 거리를 걷지 말았어야 했는데.

o바다o
2020.11.25조회수 6


최여주
...

그 사람이다.

???
오늘 저녁에 술 한잔. 콜?

여자
콜!

???
..안녕


최여주
..안녕


민윤기
..잘 지내나봐


최여주
..가 그냥. 모르는 사람처럼.

...왜 이런걸까.어느센가. 그 남자에게서 예전처럼 심장이 뛰지 않네.

그래서 우리는 이별한걸까.

그리고 이렇게, 멀어진걸까.

계속 길을 걸어 도착한 곳,

그곳에선 익숙한 피아노소리가 흘러나왔고.

익숙한 사람도, 그곳에 있었다.


김다연
여주 왜 이렇게 늦었어-


최여주
아, 미안 ㅎ


김다연
괜찮아, 얼마 안기다렸어ㅎ 뭐 마실래? 아아?


최여주
..응 아아

너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습관이 되어버렸고,


김다연
자 아아 나왔습니다!


최여주
[쪼록-]..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김다연
응?


최여주
... 아.. 그.. 해산물 먹는거.. 옛날엔 안먹었는데..


김다연
그러게 어쩌다 그렇게 됐데

안먹던 해산물도 이젠 좋아하는데.


김다연
남친때문인가? 흐흫

우린 왜 이렇게 됐지


최여주
...


최여주
헤어졌어. 2달 전에.


김다연
어..?..


최여주
괜찮아. 사과 안 해도 돼.


김다연
.. 응


최여주
..난 왜 아직 그 남자가 매일 밤마다 생각날까.

그 때문일까.

“오늘 저녁 술 한잔. 콜? “

그 말이 왜 이렇게 신경쓰이지. 그 남자는

날 완전히 잊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