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널 지켜줘도 될까? (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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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언니..


임세준
선미..?


이선미
어..ㅎ 지연아 왜?


이선미
왠일이야?


한지연
언니가..언니가 그랬어?


이선미
뭘..?


한지연
장난문자 보낸거..


이선미
내가? 내가 무슨 장난 문자를 보냈는데


이선미
난 모르는일이야


한지연
정말?


한지연
언니 휴대폰 좀 줄래?


이선미
뭐하게?


한지연
잠깐만 줘봐


이선미
왜..싫다고..다짜고짜..폰을..달라니..


임세준
왜 못줘? 누나 아니라며


이선미
일단 들어와

........

.......


한지연
일단 폰 좀 줘 이따가 자세히 설명해줄게


이선미
하..자

.......

.....


임세준
있어?


한지연
아니..


임세준
누나 혹시 지연이 왜 장례식장 간 줄 알아?


이선미
어 알지


임세준
왜 갔는데?


이선미
친구 장례식장 간거잖아 엄청 친한 친구가 자살로 죽어소


임세준
어떻게 알았어?


이선미
응급 간호사한테 지연이 왜 안나오냐고 하니깐 너 친구 장례식 갔다고 하던데?


이선미
그래서 내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문자 넣었고


한지연
맞어..


한지연
미안..


이선미
무슨일인데 그래?


임세준
(상황 설명중..)

......

.......


이선미
정말?!


한지연
네..


한지연
미안해요..오해해서..


이선미
아니야..괟찮아 당연히 오해할수있어


이선미
그래 적당히하고 쉬어가면서 해.


이선미
임세준 넌 지연이 잘 챙기고 너도 몸 챙겨


임세준
어 알겠어


한지연
알겠어요


임세준
우리 갈게


이선미
어 조심히 들어가

이선미..용의선상에서 제외


한지연
저 오늘은 좀 빨리 들어가서 잘래요..


임세준
그래 그러는게 좋겠다.

........

......

......

.......

.....

.......

.......

......


한지연
오빠..


임세준
어?


한지연
오빠도 이제 집에 가요 피곤할땐데


임세준
너 자는거 보고 갈게


한지연
그러면 내 이야기도 좀 들어줄래요?


임세준
당연하지 얼마든지


한지연
오늘 수어사이드(자살) 환자가 들어왔어


한지연
월래는 자살 환자를 봐도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지연
그 일을 겪고 나니깐 좀..무서워..


임세준
무섭다고..?


한지연
응..그 환자가..내 주변 사람들일까봐..


한지연
무서워..


임세준
오빠 부모님도 자살로 돌아가셨어


한지연
정말?!


임세준
응..초등학교 4학년때 집에 돌아와 보니깐 아파트엔 사람들이 몰려있고 구급차에..소방차에..난리도 아니엿어


임세준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람들 틈 사이로 비집고 봤는데..


임세준
우리 엄마..아빠가 흰천에 덥힌 상태로 나오셨어


임세준
난 달려가 펑펑 울었지..


임세준
내가 의사하면서 가끔식 수어사이드(자살) 환자인데 나이가 좀 드신분이시면..좀..무섭다기 보다..나도 모르게 멍해져


한지연
그랬구나..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임세준
ㅎ 남 걱정하지 마시고 너도 생각해


한지연
ㅎ 알겠어


한지연
아! 오빠


임세준
응?


한지연
일로 와바

.....


임세준
뭔데


한지연
얼굴 가까이 해봐


임세준
??

쪽


한지연
ㅎ 그냥 하고싶어서..ㅎ


임세준
오빠도 할말있는데


한지연
뭔데?


한지연
흡..!!

...


자까
뭔지 아시죠잉^^

........

......


한지연
하....하..


임세준
난 남자고 넌 여자야 내가 언제든지 덥칠수 있어 ㅎ


임세준
기대해 ㅎ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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