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아가씨

에피소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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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헙..뭐야..

여주가 본것은 다름아닌 다니엘의 모습.

침대에 누워 식은땀을 흘리며 앓고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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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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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뭐야 무슨일이야 !?

다니엘은 더욱 아파하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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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으윽...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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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ㄱ..그게..하아..

말하는것조차 힘겨워보였기에 여주는 다니엘의 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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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니야아니야 그냥 말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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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어..

여주가 안절부절 못할때에, 여주의 전화벨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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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잠시만 기다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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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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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아가씨, 제가 말씀안드린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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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지금 다니엘이 많이 아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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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어..그렇더라..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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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원래 앓고 있던 병도 있나본데..거기다가 몸살도 나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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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그럼 내가 어떻게 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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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일단 열 체크 하시구요, 물수건 올려주시고, 약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옆에 계속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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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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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혹시 큰 일 있으면 곧바로 전화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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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죄송합니다. 제가 있어야하는데. 왠만하면 제가 안 나올텐데 제가 급히 갈데가 있어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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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아니야아니야 내가 알아서 할게. 쉬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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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네. 죄송합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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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 어~

지훈에게는 괜찮다고 하였지만 전화를 끊고나니 걱정이 밀려왔다.

여주는 체온기를 가져와 다니엘에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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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체온 좀 재볼래 ?

하지만 원래 앓고 있던 병에 몸살까지 심하게 나버린터라 몸을 일으켜 세우는것 조차 힘겨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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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아니다, 그냥 누워있어.

여주는 다니엘 옆에 앉아 체온을 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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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39.1도...에엑 ?

여주는 생각보다 높은 수치에 놀라, 이마에 손을 갖다대보았다.

이마가 불덩이처럼 뜨겁긴 하였으나 39.1도 만큼까지는 아닌듯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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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이상하다 ?

그때 여주는 어릴적 아팠을때 누군가 자신에게 해준 방법이 떠올랐다.

???

어..이상하다..?

???

이마는 많이 안뜨거운데..

???

여주야 일로와봐.

그 누군가는 손을 여주의 입술에 대었다.

???

아 뜨겁구나. 여주야 약 먹자.

어린 여주

아아 시러어 약 먹기 시러어

???

약 안 먹으면 너 큰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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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실례 좀 할게

여주는 다니엘의 입술에 손을 갖대대었다.

다니엘은 아직도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고, 얼굴에는 땀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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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하아..하아..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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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ㅈ...저.. 아가씨.. 제 가방에...허억... 약..약 좀 꺼내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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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하아..하아..

여주는 얼른 약을 꺼내 물과 함께 갖다주었다.

그리고 여주는 보았다. 약 봉투에 써진 글씨를.

베타차단제.

즉, 심장약.

여주는 놀랐지만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모든이에게는 약점이 한가지씩 있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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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감사합니다.

다니엘은 힘겹게 일어나 물을 마셔, 약을 삼켰다.

그리고 다니엘은 쓰러지듯 힘없게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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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많이..아파...?

다니엘은 가만히 있다가 한참뒤에나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여주는 지훈의 말이 생각났다.

물수건.

여주는 통에 차가운 물을 가득 담아 수건과 함께 가져왔다.

그리고, 수건을 물에 열심히 적신후 다니엘의 이마에 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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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으윽...차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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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쩔 수 없어.. 열 내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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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으윽...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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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허억..윽..

다니엘은 그렇게 여러번 신음소리를 내다가 잠이 들었다.

다니엘이 잠들었을때도 여주는 몇번이나 물수건을 갈고, 또 갈았다.

그러다가 여주는 깨달았다.

내가 난생 처음 누군가를 걱정하고, 병간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내가 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보니타 작가 image

보니타 작가

너무 급전갠가요...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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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타 작가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구요...ㅜㅠ 구성해논 틀이 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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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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