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메이트 [Check Mate]
14. 모든 불행의 시작점


타앙-

총성이 울렸다. 머리가 울리는 것 같기도 했고 목이 뻐근한 것 같기도 했다. 이상했다, 너무나도 이상했다. 총에 맞은 느낌이 아니었다.


이장혁
"커억..!! ㅂ..보스..?!"


영네이션 보스
"약해 빠진 놈 같으니. 겨우 총 한발에 부하에게 무너지는거냐? 쯧쯧"


영네이션 보스
"내가 아는 이장혁이는 그런 놈이 아닌데, 왜 이렇게 됐을까? 너를 쏜 박무진이를, 누가 데려왔지?"


이장혁
"ㅈ..저 입니다..크윽..보스.."


영네이션 보스
"그래, 너지. 네놈이 저런 쓰레기같은 놈을 데려왔지, 영네이션에."


영네이션 보스
"우리 조직의 신념은, 자기의 죗값은 자신이 달게 치르는거다. 넌 지금 그걸 받고 있지."


영네이션 보스
"건방지게..감히 누구를 넘봐?"

그의 말이 끝나자 마자, 조직원들이 방을 에워쌌다.


영네이션 보스
"다들 잘 들어라. 오늘, 난 두 명의 반항자, 살인자, 건방진 자를 죽일 것이다."


영네이션 보스
"형태조차도 알아볼 수 없게..짓밟아줘라"


영네이션 조직원들
"예,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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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

ㆍㆍㆍ

박무진
"쿨럭...쿨럭..으윽.."


영네이션 조직원들
"후우, 건방진 새끼. 그러게, 보스께 잘 보였어야지. 쯧쯧"

이수현
"...이 정도면 됐다. 밖에 갖다 버려"


영네이션 조직원들
"예 도련님. 길가에 버릴까요?"

이수현
"...병원 앞에 버리고 와. 그래도 니들 윗선이였던 새낀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영네이션 조직원들
"하지만..보스께서 아시면 큰일나실 겁니다 도련님"


영네이션 조직원들
"맞습니다. 그냥 길가에 버리고 오겠습니다"

이수현
"아버지는 내가 어떻게든 막을테니까..병원에 두고 오라고"


영네이션 조직원들
"...예, 도련님."



이수현
"그 일로 인해서..보스가 너한테 날 죽이라고 했지. 인정사정 없이..아들을 말이야."

최우현
"...결국에는..다 그 사람과 관련이 있네."

최우현
"그 사람이 박무진씨, 아니 지민이 아버지를..반 죽인 뒤 내쫓을 때 네가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나에게 널 죽이라고 하고, 그 후부터 지민이 아버지의 폭행이 시작된거네."

이수현
"그래. 너와 나의 하나뿐이였던 그 사람이..모든 불행의 시작점..이였던거지."

당신, 대체 어디까지 엮여있는거야?

이수현
"....."

도대체..나한테 얼마나 더 많은 불행을 줘야 만족할거야?

이수현
"...아버지"

그래, 이게 당신을 죽인 죗값이라면..

이수현
"아버지..아버지.."

당신의 말대로, 부디 달게 받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