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메이트 [Check Mate]
15. 믿음이 진실이 되는 순간


띡띡- 띠리링-


박지민
"오셨어요, 아저씨?"

최우현
"...지민아"


박지민
"네 아저씨"

최우현
"...미안하다, 지민아. 내가 미안해"


박지민
"네? 갑자기 무슨 말씀 이신지..."

최우현
"그냥..내가 다 미안하다. 네가 성인이 되면 주려고 했던 선물..이젠 주지 못 하게 됐어"


박지민
"네? 왜 그런 것 같고 우세요, 아저씨. 괜찮아요. 이젠 그냥 아저씨라는 존재 자체가 좋은걸요. 아니, 애초에 그걸 바라고 여기 살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요"


박지민
"그러니까 울지 마세요, 아저씨. 전 괜찮아요"

최우현
'...지민아, 내가 너에게 주려 했던 선물은..복수다. 응당 해야 할 복수. 너를 수없이 괴롭혔던 너의 아버지의 대한 복수. 그래, 한 마디로 너희 아버지의 죽음.'

최우현
'하지만..이젠 그럴 수 없겠구나. 그 모든 것들이 내 보스, 나의 아버지로 인해 벌어진 일이였으니. 아니, 아니다. 너희 어머니와..너를 죽이라고 명령 받아서 따랐던 것은..나였다. 내가..이 모든 일의 근원이였어.'

최우현
'이제..난 어떻게 해야 할까. 한 가정의 평화를 깨어 버린 이 죄를..내 죽음으로서 이 모든 걸 끝낼 수 있을지. 너의 어머니를..나의 부하를...내 아들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아 하는지.'



타닥- 타다닥-

최우현
"영네이션..."

보스를 죽인 뒤로, 한번도 기억하려 하지 않은 이름이었다. 영네이션. 보스와 조직원들을 잃은 조직은 아무 의미도 없었지만, 그가 살아생전 만들어뒀던 홈페이지는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최우현
"그때 박무진 그 사람의 직책이 행동대장이었으니..체납관리자로 찾아보면 되겠다."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최우현
"비밀번호, 비밀번호라..."

-1013.

띠링-

최우현
"....영네이션, 그때는 너무나도 어려운 조직인줄 알았지만 아니었어. 비밀번호가 아무에게나 공개되는, 조직의 설립일이라니."

최우현
"박무진...박무진..어, 여기있다."

-박무진. 직책 채납관리의 총책임장. 2002년도 기준 나이 40세. 배우자 김영은. 나이 39세. 주소지 XX도 XX시 알련 3길 11. 조직에서 나간 후 비범생활만 하다 2019년도 현재까지 그 생활을 이어 가고 있음.

최우현
"...응? 왜..현재까지의 기록이 기록되고 있지?"

최우현
"분명히..영네이션은 보스가 죽은 뒤 사라졌어. 근데..감히 누가 이 사이트를 이어 나가고 있지..?"

띠링- 띠링-

최우현
"[어, 여보세요.]"

이수현
"[우현아, 네가 부탁했던거 찾아놨다. 주소지가 예전이랑 같더라고. 여기로 파일 보낸다]"

최우현
"[아 그래. 수고했다. 그만 쉬어라]"

이수현
"[오냐, 수고해라]"

뚝-

최우현
"...그래, 별 일 아니겠지. 그냥..누가 심심해서 지나가다가 입력해 뒀을 수도 있고. 영네이션 조직원들은 분명..흩어졌어. 그래. 한때 조직원이었던 사람들이..추억으로 해 둔 걸거야. 너무..신경쓰지 말자."

최우현
"주소지가 예전이랑 같다고 했지, 거기로 가서..직접 확인해 봐야겠다."




아미프
네 안녕하세요, 아미프 입니다.


아미프
어..사실 제가 스토리를 한번 다시 쓰는 거기 때문에 예전에 올려두었던 떡밥(?)은 잘 이해가 가시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안 물어보셨지만 사실 저도 헷갈리기에..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우현, 길가에서 우연히 보스를 만나 그에게 입양됨-> 보스의 친아들인 수현을 만나 친구이자 가족처럼 지냄. 보스 우현과 수현을 아낌없이 돌보고 사랑해줌-> 무진, 그동안 마음이 맞아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장혁)의 꾐에 속아 조직에 들어옴.

->장혁이 무진의 아내와 뱃속의 아이(지민) 을 생각해 이곳에서 일하라고 함. 무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임-> 하지만 무진은 천성이 연약해 사람을 잘 죽이지 못하고 계속 상대 조직원들을 풀어줌.

->그에 짜증이 난 장혁은 보스에게 말해 우현을 시켜 무진의 아내를 죽이고 오도록 함->하지만 우현의 첫 임무로 죽이지 못하고 상처만 입힘->분노한 무진이 장혁을 총 쏴 죽임

->보스, 무진과 장혁 둘 다 죽이려 함->하지만 수현이 말려 무진 목숨을 건짐->이에 분노한 보스, 우현을 시켜 수현을 죽이려 함->수현, 보스를 죽임과 동시에 영네이션 소멸.

->지민, 폭력속에 거리를 떠다니던 중 우현을 만남.


아미프
자, 네. 이렇게 된 일입니다. 뭔가 좀 복잡하죠?? 허허. 네.


아미프
그럼, 오늘도 봐 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화에서 뵙겠습니다!


아미프
아 참, 제가 서련07님, 뷔타민캔디님, 95즈님과 함께 "형사 라이프"라는 합작을 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미프
감사합니다, 독자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