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과 재미

백현과 요엘을 찾아서

이후 첸에게서 도망치던 수호는 말이 자신을 향해 오는 것을 보았다. 당황한 수호는 그 말이 레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수호는 레이를 반갑게 부르며 "아아, 언제 승마를 배웠어? 정말 잘생기고 멋있어 보여."라고 말했다. 수호의 칭찬을 들은 레이는 "수호"라고 대답했다.

형... 너도 모래밭에서 뛰는 거 멋있어. 수호가 레이에게 다시 물었다. 다들 서로 경쟁하는데 왜 너는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거야?

레이는 "나도 말 형이랑 내기를 했어... 말이 나를 보더니 '내 위에 올라탈 수 있어?'라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나는 도전을 받아들였고, 보시다시피 나는 말에 올라탔다.

레이의 재치 있는 대답에 감탄한 수호는 레이의 말을 툭 치며 "수구혜, 잘했어!"라고 말했다. "근데 레이야, 백현이 너랑 같이 있었지?"

레이가 "네, 형"이라고 대답하자, 내가 말 타는 연습을 시작했는데, 백현이는 헬멧을 가져오겠다고 하고는 가버렸어.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