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중독자

02. 여기서 니가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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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이 회사 아니, 여기 있는 사람 모두 미친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고서야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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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집중, 설명 해줄게."

겉으론 유명한 대기업

실체는 마약 업체.

근데 여기서 명심할건

우리 회사측에서만 이 마약을

'초콜릿' 이라고 부른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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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기까지 알아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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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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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베스트네. 역시 인턴."

여기에서 인턴 널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초콜릿에 중독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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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래서... 절 여기에 부르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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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컴퓨터 잘 다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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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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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기에서 니가 할 일은,"

우리 회사측으로 오는 모든 의심들, 또는 기사 라던지... 모두 다 없앨것.

그리고 바깥에서 이 일을 모두 말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는 니가 생각 하는것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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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런 일을 제가 어떻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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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여기에 들어오는 돈이 없는건 아니거든. 너한테 줄 건 충분히 넘치고도 남을걸?"

일 더 잘할시 원한다면 숙식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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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기서 일하는거 신중하게 생각해. 너 까딱하면 위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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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하... 복잡하네."

초콜릿... 이라니... 꺼림직한걸.

당장 그만둘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여기에서 나간다면 더 위험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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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래 뭐, 나한테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잘 하는거 하면 끝인데 별거 있겠어?"

한번... 해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