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최범규
46. 그게 죽기 전에 꾸는 꿈이더라고요


얼마 전 이상한 꿈을 꾸었다.

내가 어디인지 모를 곳에 홀려 한 버스를 타고

그 버스 안에는 지효 누나, 휴닝카이 등등 내 주변 사람들이 나와 갑자기 웃으며 노래를 시작했다. ( 29.아하하핳시샇하하핳꺄핰싯ㅎ핰ㅋㅋㅊ켘ㅎ학핳ㅊㄲㅎ핰핰 참고 )

그 꿈은 왜인지 소름돋았다.


최범규
한 번 찾아볼까


최범규
이런 거 찾으면 나오는 게 있을까


최범규
에? 있네

뭐야, 너가 웬일이야?


최범규
웬일이냐뇨 섭섭하게...


최범규
아 누나 저번에 MT에서 저 몸 떨고 잤던 적 있잖아요

그랬나? 근데 왜?


최범규
제가 그때 꿈을 꿨었거든요

?


최범규
그니까- 무슨 꿈이냐면 제가 버스를 탔는데 버스 안에 제 지인들이 거의 다 타고 있는거예요


최범규
그런데 갑자기 막 노래를 하는거야


최범규
분명 웃는데 기괴하게

그래서?


최범규
끝이예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무슨 소리야


최범규
아, 그래서 네이버에 찾아보니까 그게 죽기 전에 꾸는 꿈이더라고요

에? 그게 무슨 소리야ㅋㅋㅋㅋㅋㅋ


최범규
진짜예요 노래를 부르는 이유는 노래가 아니라 곡소리래요


최범규
꿈꾸는 당사자가 죽어서

당사자가 너잖아...?

에이, 꿈은 반대로야 우리 바보같이 왜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최범규
웃고 있었으니까 반대로 하면 우는 거 아니예요...?

...닥쳐


최범규
아 몰라- 요즘에 너무 무서워요


최범규
누가 밤에 따라오는 거 같기도 하고

밤에?

누가 따라오는데?


최범규
그건 저도 모르죠


최범규
어쨌든 요즘에 좀 그런 게 신경쓰여요...

흠... 그러면 오늘은 나랑 같이 가자


최범규
진짜요?

그래, 오늘은 그냥 걸어서 가자


최범규
헐, 좋아요


최범규
그런데 저희 집 반대방향 아니예요?

뭐 어때, 그냥 왔다갔다하면 되지


최범규
ㅋㅋ누나 최고

오늘 마지막이니까 좀 화려하게 준비하지 정장이 뭐니, 막방에

" 저번에 정장입으셨을 때가 가장 인지도가 높아지셔서 그거로 준비하라고 하셨어요... "

아ㅋㅋ 짜증나네

야, 내가 원하는 걸로 맞춰야지 왜 걔네들 입장을 생각해

그냥 돈만 대주는 새끼들이 뭘 그렇게 예쁘다고

" 아ㅎㅎ 네 조심하겠습니다 "

있잖아, 너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러는 거 같은데

나는 내 앞에서 쪼개는 애들 진짜 싫어한다?

그런데 왜 너가 처웃고 지랄이야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 "

이번에 봐줄게~ 나 같은 사람도 없다ㅋㅋ

언니 나오래요!!

어~

너 다음에 제대로 걸리면 그ㄸ...

어?

( 털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