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도시

2화:우연&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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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 일이 있고 난 후 나는 건너편 사람의 얼굴을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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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평소와 다름없이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난간에 기대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날과는 다르게 창문이 열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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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창문으로 보이는 얼굴은 나를 설래게 만들었고 분위기를 설래고 고조되게 만드는 음악도 함께여서 그런지 더 집중하게 만들었다 노래가 끝나자 나는 얼 빠진 사람처럼 멍 하니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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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보게된 뒤로 나는 무슨 일에 쉽사리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의 얼굴을 봐서인지 아니면 노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동적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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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지만 나는 면접(오디션)이 내일이였기에 무슨일을 해서라도 열심히 해야했다 3일 연속으로 계속 봤는데 보는 족족 다 떨어지니 마음이 더 불안해졌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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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드디어 이제 보러간다 잘할 수 있을진 몰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긴장이 되는건 매한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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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여주씨 지금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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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내 차례가 되자 나는 황급히 들어가다 그만 내 발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쪽팔림과 비웃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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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면접관들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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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넘어지셔서 하실수는 있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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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를 비하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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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내가 준비해온 대사를 하자 오히려 그들은 신경도 쓰지 않았고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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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더 이상 안봐도 될꺼 같네요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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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곳을 뛰쳐나오듯 나온 나는 터덜터덜 걸으며 생각했다 내가 버틴게 몇인데 내가 고작 이런일을 당할려고 그렇게 악착같이 버텼나 싶어서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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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눈물은 주체할 수없이 흘렀고 벽에 기대서 울었다 그렇게 한 1분이 지났을까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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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렇게 울면 이쁜 얼굴 다 망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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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라고 말하며 활짝 웃으며 나에게 음료수 한병을 주었다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그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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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거기 포스트잇에 제 이름하고 전화번호 적었어요 힘들면 연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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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라는 말을 하고는 나에게 웃어보이며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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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집에 갈때도 그가 준 포스트잇을 계속 바라바 보며 나는 그가 지은 미소가 좋아서 두 볼과 귀가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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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우연이였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그를 좋아하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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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집으로 뛰어들어가서 나는 전화번호를 먼저 저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