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 경찰놀이 |

| 47. 경찰놀이 |

그렇게 어찌저찌 시끄러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준휘와 순영, 지훈, 명호는 각자 자기 일터로 가야한다며 갔고 병실에는 준호와 은상, 민규와 원우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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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형, 곧 있으면 준호 퇴근시간이고 쉬어야 하니까 가볼게. 돌아다니지 말고 침대에 꼼짝말고 쉬고 있어야 해.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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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살풋 웃으며) 알았어. “

차준호 (23) image

차준호 (23)

“ 민규는 형 입원 할 때까지는 같이 여기 있을 거니까 둘이 잘 지내, 명호형이 처리해주기로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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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민규와 준호를 번갈아 보며) 집은 가야하는 거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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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얘 자취해서 상관없데, 그리고 이 시간에 데려다 줄 사람이 별로 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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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23살)

“ 그리고 어차피 1인실이고, 침대도 하나 더 있으니까 괜찮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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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어.. 그래, 알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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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 (23)

“ 그럼 형, 내일 아침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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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손을 흔들어주며) 조심히 가 “

그렇게 병실에는 민규와 원우, 둘 만 남았고 병실은 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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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원우 침대 옆 의자에 앉은 채 원우만 뚫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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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꼬맹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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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고개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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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자기 옆에 남은 침대 자리를 톡톡 치며) 일루 와바 “

민규는 원우의 말에 이해를 못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고, 원우는 그런 민규를 보고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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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그 의자 딱딱하니까 내 옆으로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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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저.. 앉으면 좁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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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침대 사이즈가 커서 괜찮아, 그니까 일루 와 “

원우는 자신의 옆을 계속 손으로 톡톡 쳤고 민규는 마지못해 원우의 옆에 살포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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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안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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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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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민규 어깨에 기대며) 나는 평소보다 일찍 졸리네 “

원우는 자신보다 큰 민규에게 기댄 후 민규의 손을 만졌다.

민규는 그저 가만히 원우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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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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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뭔데요..? “

민규는 그제서야 입을 때었고 원우는 민규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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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안아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