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 - 경찰놀이 |

| 48. 경찰놀이 |

김민규 (17살) image

김민규 (17살)

“ .. (사고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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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조용히 뚫어져라)

원우는 계속 사고정지로 가만히 있는 민규를 바라보다 민규의 볼을 손가락으로 콕콕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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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안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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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너무..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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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음 “

원우는 가만히 있다가 민규에 다리 위에 살포시 앉았다. 그리고 그의 품에 기대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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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사고정지22)

원우는 또 사고정지로 멍을 때리는 민규가 답답한 건지 민규의 팔을 잡아 자신의 허리에 감고 아까와 같이 품에 다시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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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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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민규 볼을 콕콕 찍으며) 너 의외로 유교보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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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유교보이라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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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픽) 겨우 사람 하나 안는 걸로 어버버 거리는 게, 딱 유교보이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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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

민규는 원우의 말에 심통이 난 듯 원우를 확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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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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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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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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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형은.. 내가 애새끼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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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민규 머리 쓰담으며) 너는 아직 어린 애야. 근데 언제부터 호칭이 형이 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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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입을 삐죽 내밀며)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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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안될 건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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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원우 계속 세게 끌어 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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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25살)

‘ (민규 뒷머리 쓰담아주며) .. 어린 게 소유욕이 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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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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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 형.. 이제 계속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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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말 없이 사라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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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17살)

‘ 형한테 이제 안 안길테니까, 떠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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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형아!! 이거 읽어조! “

민규는 ‘신데렐라’라는 동화책을 원우에게 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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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신데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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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우웅! 읽어조!! “

원우는 민규가 귀여운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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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민규의 머리를 쓰담으며) 민규, 엄마 말씀 잘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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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응웅! 엄마가 형아처럼 머리 쓰다듬어줘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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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잘했내애, (민규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안아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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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배시시) 헤헿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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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동화책 읽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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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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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 오, 왕자님.. 제발 저를 떠나지 말아주세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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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 (쿨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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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 민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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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슬포오.. (울망) “

원우는 책을 덮고 민규를 토닥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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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 (눈 느리게 깜빡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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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15살)

(싱긋)

그렇게 민규는 원우의 품에서 잠들었다

그리고 민규가 눈을 떴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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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7살)

“ (비몽사몽) 우웅.. “

자신이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자신의 침대였다.

민규는 이후로 원우의 얼굴을 못 보았고 한동안 매일 매일 울기만해 바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