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wn [단편][새드]

[EPISODE 4.약속하지않은 약속]

윤기 image

윤기

ㄱ..김서연..

정국 image

정국

누나..?잠든거죠 ..?

윤기 image

윤기

ㅃ..빨리 ..119..불러

지금이라도 알려주고싶다

너네가 내 친구였어서 고맙다고.

왜 이런말은 이럴때 생각나서 후회돼는거야.

정국 image

정국

누나..흐윽..하아..왜그래..일어나요..끕..네..?

울지마

누나가 계속 정국이 옆에 있을게

울지마

누나도 슬퍼지잖아..

"환자분 어디계세요 !!"

정국 image

정국

여..여기..ㅇ..

윤기 image

윤기

김서연..왜..왜이래..

.

..

...

정국아.

윤기야.

여기 너무 무서워

아무것도 안보여.

어..?

정국 image

정국

누나 힘들면 말해요..

정국아..

윤기 image

윤기

야 김서연 힘들면 말해.

윤기야...

이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눈을 감으려고했는데.

어디선가 낮익은 목소리가 내이름을 불렀다.

서연아..

누나..서연누나..

김서연 image

김서연

ㅁ..뭐야...

그곳에는...

나의 장례식에 와준 윤기와 정국이의 목소리..

정국 image

정국

누나..왜..이렇게 힘들게 떠났어요..

윤기 image

윤기

..김서연..나는 ..너 그냥 멀리 여행갔다고 생각할게..

윤기 image

윤기

이거..없는일이야..

윤기 image

윤기

그니까..끄흑..제발..ㄷ..다른모습으로라도..

윤기 image

윤기

우리 앞에 나타나줘..끄흡..

정국 image

정국

누나..흐으..끄흐..흡..

..다음생에는..

꼭..

계속..

너네 옆에 있어줄게..

그게 먼지든.. 공기든..

너네옆에서..

너네 도와줄게..

그니까

조금만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