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UA의 자축글 & 축하글 모음
☪ 300일 자축글 (2018. 10. 24)


겨누기 힘든 몸으로 비척비척 걸어갔다.

빛나던 너의 눈동자를 생각하며 환하던 너의 미소를 생각하며 반짝이던 너의 눈동자를 생각하며 내 손을 잡아주던 너의 작은 손을 생각하며 바람에 날리던 너의 머릿결을

그리고 너가 만들어낸 내 마음 한조각을 너에게서 풍기던 그 향을

그와 함께

흔들리던 너의 눈동자를 슬픔이 담겨있던 너의 미소를 어둡던 너의 눈빛을 내 손을 놓아버린 너의 손을 바람이 헝크려 놓던 너의 머릿결을 그리고 너가 쓰러뜨린 내 마음 한조각을 너에게서 풍기던 암울한 향을...

우연히 본 문자에 너의 이름 석자는 내 동공을 흔들리게 하였고 손이 떨리며 잡고 있던 폰을 놓쳐버렸다.

검은 옷을 입고 눈물을 쏟아내며 아무생각 없이 운전하던 그 날을 떠올린다.

너의 마지막 문자는 너무 행복한 말이였다.

여주
"우리 오늘 뭐 먹을래?"

하지만 너의 마지막은 비참했다.

네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앞에 다른 사람들은 울고 있었고

네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앞에 흰꽃이 하나씩 올려지고

네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앞에 하얀봉투가 올라갔다.

행복하게 웃고 있는 너의 모습조차 보지 못하겠어서 고개를 푹 숙였다.

왜...너가 아팠던 것을 몰랐을까?

여주
"난 평생 너만 사랑할거야"

*

여주
"난 다음생에 태어나도 너 만날거야"

너와 걸었던 길을 지나친다. 너와 갔던 식당을 지나친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무언가에 이끌려 걸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무언가에 이끌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무언가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어디로 가는지도...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어디선가 너의 향이 났다는 것이다]

뛰기 시작했다. 어느 누가 봐고 다급한 사람처럼 두리번거렸다.

찾고 싶었다. 항상 너한테서 났던 향. 하지만 이름모를 '너의 향'이 그리웠다. 너가 떠난 그 날까지 몰랐던 그 향.

서있는 곳은 꽃집이였다. 언젠간 너와 함께 왔었던 것 같았다.

띠링----


꽃집 직원
"어서오세요~"


석진
"하....너의 향....너의 향..."


꽃집 직원
"저기...혹시 성함이 김석진이세요?"


석진
"...네. 그런데요"


꽃집 직원
"석진씨를 위해 2개월동안 기다리고 있던 꽃이에요"

끝에서부터 조금씩 말라가고 있는 꽃에서 미세하게 향기가 났다.


석진
"이...이 꽃 이름이 뭔가요?"


꽃집 직원
"스메랄도라는 장미과 꽃이에요. 여자분이 맡겨놓고 가셨어요. 찾아올 사람이 있다고...보관을 너무 오래해서 꽃이 조금 시들었어요."

한 손에 스메랄도를 꽉 쥐고 향수가게로 뛰어갔다.


석진
"여기 스메랄도 향 향수 있나요?"


향수 가게 직원
"네. 여기요."

[숨겨진 진실]


향수 가게 직원
"향수 이름이 좀 슬프죠? 스메랄도의 꽃말이래요."


석진
"전하지 못한...진심...너의...전하지... 못한...진심..."

-풀썩-

너가 떠난 후 2개월동안 날 애태웠던 향...

이제야 알게된 너의 향은 스메랄도였다.


화양연화UA
300일이에여어~


화양연화UA
축전 자랑부터 하도록 하져!



화양연화UA
ㅇㄹ 이!♥♥♥



화양연화UA
감사의 의미로 내 손편지를 받아르아!



화양연화UA
오오! 감사해요!♥♥♥



화양연화UA
My 손편지이!



화양연화UA
어머니이~❤❤❤



화양연화UA
히힣! 고마부요❤



화양연화UA
수민이!



화양연화UA
고마워❤❤❤



화양연화UA
손편지잇!



화양연화UA
ㅅㅇ이!



화양연화UA
후후...



화양연화UA
고마붕♥♥♥



화양연화UA
히히!



화양연화UA
다굥이!



화양연화UA
고마워어!❤❤❤



화양연화UA
♥



화양연화UA
ㅅㅇ 잉!



화양연화UA
사루매❤❤



화양연화UA
ㅈㅅ!



화양연화UA
후익! 고마웅!❤



화양연화UA
마찬가지로 손편지!


화양연화UA
그러엏게 저에게 배달된 축전 8개!


화양연화UA
모두모두 감사하고 고마워요❤


화양연화UA
해피에브리데이!❤


화양연화UA
((진짜 다들 뽑오 해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