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글/힐링글/읽는라디오/내가안아줄게 2
4.내가 죽이고 싶었던것


어떤 한 기자가 자신의 친오빠를 죽여버려 구속된 한 살인마를 인터뷰하러 그녀가 갇힌 교도소에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이 회사에 기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명함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알고싶으신게 뭐에요"

"왜 죽이셨어요? 자신의 친오빠를"

"좆같아서요"

"네?"

"그새끼가 계속 놀리고 때리고 원래처음부터 죽이고싶었어요 참았던것 뿐이지"

"왜 참았던것이 분출한것같나요?"

"잘 모르겠어요 음...오빠가 계속 제 약점이랄까.. 트라우마? 를 계속 건들렸거든요"

"그때도 계속 참았어요 괜찮다고 근데 안참아지는거 있죠?"

"그때의 기억이나 특정한 심리같은건 남아계시나요?"

"모르겠어요 칼을들고 부터 기억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오빠는 피가흘린채 방에 쓰러져있었고 저는 화장실에서 피가 덕지덕지 붙은 손을 씻었어요"

"정신을 차리시고 어떤 기분이드셨어요?"

"어음....그러게요 그냥 아, 죽었구나 어떡하지? 자진 신고해야하나"

"그것뿐인가요?"

"네, 딱히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았어요 그저 엄마아빠가 날 어떻게 생각할지가.. 예전에 한번쯤 말했거든요 오빠를 죽여버리고싶다고"

"그때 부모님이 뭐라하시던가요?"

"너가 어려서 그런걸거라고 그랬어요 그냥 넘어간거죠 자기들의 선에선 뭐 최선이었겠을수도있었는데 저한텐 아니었거든요"

"근데요 가끔 구속돼있는 중에서도 생각해요"

"뭘요?"

"내가 죽이고싶었던건 날 놀리고 괴롭히던 오빠가 아니라"

"그딴 괴롭힘을 못이기는 나이지 않았을까하고요"

"그때 다시 생각해보면 죽이는걸 상상했던 그 죽여진 인물이 오빠가아니라 저였을수도있겠네요"

기자는 무언가 더 물어보려했지만 대면시간이 끝났다는 알림이 들렸고 그 기자는 어쩔수없이 일어나야만했다

"그래요 고마웠어요"

"다음에 또와요 오빠 저 사람이랑 얘기하는거 돼게 좋아하니깐"

"그래, 나중에 하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