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빛깔 단풍나무 아래에서 完
오렌지 빛깔 단풍나무 아래에서 제 25화


오렌지 빛깔 단풍나무 아래에서 제 25화

둥~! 두구둥~!! _

' 후궁 선발식 시작이요~!!!! '

_ 후궁 선발식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이다.

•••




박 지 민
" 나는 이 나라의 황태자이자, 폐하의 명을 받들어 이번 후궁 선발식을 담당하게 된 박 지 민 이다. "


박 지 민
" 여기에, 폐하와 친분이 있거나... 나와 아는 자라하여서, 내가 더 좋게 봐주는 일은 없다. "


박 지 민
" 오로지 공정하고 평등하게 바라볼 것입니다. "


박 지 민
" 그럼, 첫번째 시험부터 시작하지... 자신이 짐의 여자가 되어야하는 이유를 말해봐라. "

조용 - ))

_ 선뜻 그 누구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상황... 황태자는 이 광경을 보고 다시 한번 말했다.


박 지 민
" 짐의 반려가 되고싶은 이는 아무도 없는게냐? "

_ 지민은 말하면서, 나의 눈을 처다봤고 나는 눈을 그대로 피해버렸다. 차라리 먼저 대답하는 것보다는 후에 대답하는 것이 났겠다고.


박 지 민
" 하아,,, 그럼 내가 질문하지, 윤씨댁의 윤 채 아. 넌 왜 황후가 되고싶은거지? "


윤 채 아
" ... 일단, 질문을 주셔서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윤 채 아
" 제가 이 후궁선발식에 나선, 연유는 황태자 마마 덕분입니다. "


윤 채 아
" 어릴 때부터, 나고 자라는 것을 지켜보아오면서... 점점 마음이 생겼고, 그러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윤 채 아
" 집 안, 어른들의 반대가 매우 심하였지만 저는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


박 지 민
" 멈춰라, 다음 진싸댁의 진 시 아. 니가 말해보아라, "


진 시 아
" ... 으으, ㅈ,제가! 황후가 되고싶은 연유는... 사랑을 받고싶기 때문입니다!!... "


진 시 아
" 황태자 마마, 저는 어릴 때 부터 사랑 받지 못했어요. "


진 시 아
" 항상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늦둥이 주제에 쓸모없구나 혀를 찼을 뿐이고 "


진 시 아
" 형제, 자매...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아 버려질 참이었습니다. "


진 시 아
" 허나, 후궁 선발식으로 인해... 제가 쫒겨날 위기를 모면했어요. "


진 시 아
" 제가 쫓겨나지 않게 도움을 주실거지요? 황태자란 그런 분 아닙니까? "


박 지 민
" ... 지금 짐을,,, 짐이 오른 권위로 협박을 하는겐가? "


진 시 아
" ... ㄱ,그런 뜻이 아니여요! "


신 해 령
" 이번에는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


신 해 령
" 사랑, 구원... 희망... , 제겐 어울리지 않는 사사로운 감정들입니다. "


신 해 령
" 어차피, 폐하가 되시려면 짝은 필요한 법... 허나, 완벽한 황후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


신 해 령
" 저를 황후로 두시길 원합니다, 소녀는 어릴때부터 "


신 해 령
" 아비와 오라비를 따라, 무술 무예, 그리고 검술 활술등 다양한 사냥 기술을 익혔으며 "


신 해 령
" 어릴 때부터, 똘똘하단 소리를 들었을 뿐더러, 제 직업은 관청에서 일하는 "


신 해 령
" 여자 사관입니다, 그만큼 똑똑한 저는 "


신 해 령
"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 마땅하다 생각하옵니다. "


박 지 민
" 마땅하다,,, 그 마땅하다의 기준은 누기 정한게지? "


신 해 령
" ㅇ,예? "


박 지 민
" 이 부분에서는 만큼, 신씨 가문도 무너지는것 갔군. "


박 지 민
" 다음, 이씨대감댁... 이 지 은. "


이 지 은
" ... 황후의 자리는 무겁지요, 덕목과 예의 그리고 지켜야하는 서약들이 있습니다. "


이 지 은
" 또한, 폐하의 사랑을 지켜야하는 싸움... 궁에 들어와서 겪어야하는 싸움... 위협들이 많습니다. "


이 지 은
" 허나, 이 많은 것들을 지켜내기엔 늘 힘들죠. "


이 지 은
" 황태자 마마의 백성들을 내 백성처럼 다스리고, "


이 지 은
" 어려운 이들의 빈곤과 버거움을 황후가 달래이고 "


이 지 은
" 사랑하는 황태자 마마의 마음을 정부에게 뺏기지 않도록 열심히 지켜야합니다. "


이 지 은
" 황후는 항상 입이 무겁고, 행동은 빠르고 조신하며 두뇌가 현명해야합니다. "


이 지 은
" 허나, 황태자 마마. 저는 그런 이들을 챙겨주는 사람이 되야합니다. "


이 지 은
" 아무리 많은 아픔을 겪어도 오라비를 지켜야하고 우리 가문을 지켜야하는 "


이 지 은
" 이씨댁의 장녀로서, 항상 나라를 아끼고 보살피는 예와 덕목. "


이 지 은
" 이런 제가, 가난함과 빈곤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잘 돌볼 수 있을지 시험해주십쇼. "


이 지 은
" 반드시 증명해내겠습니다. "


박 지 민
" 싱긋-)) 좋다. "


박 지 민
" ... 다음, 류 우 나. "


류 우 나
" 예, 황태자 마마. "


류 우 나
" 저는, 생각보다 많은 꿈들이 있습니다. "


류 우 나
" 제가 좋아하는 이들을 보살피고, 다스리는 한편 "


류 우 나
" 벡성들이 처단하고자하는 이들을 처단하고. "


류 우 나
" 폐하의 위치에 같이 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류 우 나
" ' 좋아하는 사람들 ' 과, 말이죠. "


류 우 나
"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만수무강 하시여요. "


박 지 민
" 찡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