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빛깔 단풍나무 아래에서 完

오렌지 빛깔 단풍나무 아래에서 제 26화

오렌지 빛깔 단풍나무 아래에서 제 26화

_ 저녁 나절, 첫번째 시험의 결과를 정하기 위해서 대신들과 함께 모여 논의를 하는 지민이었다.

박 지 민 image

박 지 민

" 대신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자기 친자식이다 생각하지 말고 말씀해주십쇼. "

대신들중 하나//?

" 마마, 윤씨가문 윤채아의 아비이나, 말씀 하나 올려도 되겠습니까? "

대신들중 하나//?

" 제 아이를 떠나, 다른 집 자식들이라 생각한다면 지금과 역시 반대할겁니다. "

대신들중 하나//?

" 그냥 연모한다는 이유 하나로, 이 자리에 오르기엔 과분하다 생각합니다. "

박 지 민 image

박 지 민

" 다른 대신들은 어찌 생각하시옵니까? "

대신들중 하나//?

"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진씨댁 진 시 아의 아비입니다. "

대신들중 하나//?

" 제 아이도 아직 황후의 자리에 오르기엔 너무 어립니다, "

대신들중 하나//?

" 제가 제 아이에게 야단을 친 이유는 아직 아이같은 노처녀에게 좀 더 성숙을 심어주고싶었기 때문입니다. "

대신들중 하나//?

" 제 아이는 아직 어리숙하고 어린 아이입니다. "

대신들중 하나//?

" 저는 신씨가문 신 해 령의 오라비입니다, 제 동생은 올라야합니다. "

대신들중 하나//?

" 들으셨다시피, 제 동생은 학문과 예술, 무술등 다양한 걸 어렸을 때부터 해왔기에 "

대신들중 하나//?

" 나라 재정관련 문제에 도움이 될겁니다. "

박 지 민 image

박 지 민

" 그렇다면, 류우나 이 지은, 그리고 신 해 령만을 통과 시켜도 되겠습니까? "

다 같이 : 예, 황태자 마마.

•••

박 지 민 image

박 지 민

" 결과는, 이 지은... 류 우나. 신 해령만을 1차에서 통과하기로 하였다. "

박 지 민 image

박 지 민

" 탈락한 이들은, 내일내로 짐을 싸서 다시 본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

진 시 아 image

진 시 아

" ... 역시, 마마께서는 강건하십니다. "

윤 채 아 image

윤 채 아

" ... 울먹-)) 마마께서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

타다닥-))

류 우 나 image

류 우 나

" 좋은 대결이 될겁니다, 지은씨.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피식-)) 제가 우나씨 따위는 못 이길거라 생각하십니까?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생각보다, 멍청하십니다. "

류 우 나 image

류 우 나

" ㅁ,뭐!!?!! ㅇ,이런!!!!!! "

_ 우나의 큰소리에 의해 주변의 눈에 들어왔고, 쪽팔린 나머지 얼굴을 가린 우나와 그런 우나를 가소롭게 여긴 지은은 비웃고는 지나가버렸다.

민 윤 기 image

민 윤 기

" 축하드립니다, "

김 석 진 image

김 석 진

" 그러게나 말입니다?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놀람+웃음-)) 어쩐 일 이십니까!? "

김 남 준 image

김 남 준

" 근처에 치료를 해주고 잠깐 들린게다.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우와-)) 치료는 잘 되가십니까? "

김 태 형 image

김 태 형

" 그럼, 우리가 누구냐.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피식 -)) 잘 나셨습니다. "

짝 짝 짝 짝 - ))

민 지 수 image

민 지 수

" 축하한다, 이건 선물이야.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이건? 단풍잎이잖아요! 지금은 안 날텐데? 어디서 구해온거야? "

민 지 수 image

민 지 수

" 니가 단풍잎을 좋아한다는 건, 익히 알고 이건 도성 밖에서 예쁜걸로 주워온거야. "

민 지 수 image

민 지 수

" 이런 걸, 오다 주웠다? 라고 하나? "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푸하하-)) 웃기다, 이건 정말 예쁘다. 내 꼭 간직하마. "

전 정 국 image

전 정 국

" ㅊ,축하... 드립니다... "

스윽-))

_ 정국은 부끄러운듯이 슬쩍 껴서는 나에게 엄청나게 커다란 말린 꽃다발을 선물하였다. 향기는 뭐로 표현 할 수 없도록 향기로웠고 외관으로도 역시나 예뻤다.

이 지 은 image

이 지 은

" 감사합니다, 이렇게 예쁜 꽃다발은 세상에서 찾아보기도 힘들겁니다- "

전 정 국 image

전 정 국

" ㅋ,크흠... 열심히 말렸습니다. "

•••

두두둥_!

' 후궁 선발식 2차 시험을 시작합니다!!!! '

_ 그 때, 2차 시험을 알리는 목소리와 함께 북이 울렸고 나는 마른 침을 한번 꼴각 삼킨 채 나를 반기러 온 이들에게 인사를 올린 후 다시 걸어나갔다.

' 이번에도, 꼭 성공 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