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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2018.12.11조회수 39

분명 머리를 식히려고 나왔는데, 오히려 잡생각만 는 것 같다.

잠시만이라도 이 생각에서 벗어나 있고 싶었던 나이기에, 평소 고마웠던 박지훈의 엄마께 간단히 뭐라도 사 드리기로 결정했다.

근데, 뭘 사 드리면 좋을까.

그래, 맞다. 박지훈의 엄마가 귤을 좋아한다고 했었지.

여주는 귤을 사들고 콧노래를 부르며 박지훈 집 문 앞에 섰다.

똑똑똑,

여주가 문을 두드렸지만 집 안에선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고, 그녀는 그저


김여주
아, 그래. 초인종을 눌러야지. 나 바본가 봐ㅋㅋ

하고 초인종을 누를 뿐이었다.

하지만 초인종을 눌러도 집 안에서는 인기척이 나지 않았고, 단순한 여주는


김여주
아, 아주머니 외출하셨나 보다. 나중에 다시 들려야지.

하고 넘겼다.

( 자까가 여주 집 안을 까먹었대요 꺄아


김여주
아으- 나갔다 오니까 찌뿌둥하네. 샤워나 좀 할까. 아, 그러고 보니 어제 안 씻었구나! 어쩐지 찝찝하더라.. 히히

그저 해맑은 여주였다.


김여주
아~ 역시 샤워가 끝나면 잠을 자 줘야지,,

작까
(속닥)자기 전에 요구르트도 마시는 게 진리야!!


김여주
어, 그래? 근데 우리 집에 요구르트가 없으니까 패쓰야★

작까
ㅡ3ㅡ


김여주
커어어-

작까
... 나 삐질꼬야

여주는 그 말을 들었지만 가볍게 무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