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100점
「특별편」그와의 행복한 시간들 1


나여주
하아..하아... 아 진짜 손 시려워죽겠는데 이지훈 왤케 안 오는거야!!

추운 겨울날. 오늘은 연인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크리스마스 이다. 내 앞으로 지나가는 연인들을 보고도 나는 짜증나거나 하지 않았다.

왜냐고?

당연히 난 남자친구가 있으니깐!!

그것도~ 우리 학교에서 얼음왕자라고 불리는 차도남!! 바로바로 이지훈!!

히죽히죽 웃고 있었을 때쯤 누군가 내 손을 덥석 잡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나여주
악!!!!!!!!!!


이지훈
... 뭐냐

나여주
ㅁ.ㅁ.ㅁ.ㅁ...뭐야.. 이지훈이야..?


이지훈
그렇게 부르지마.. 좀 다정하게 불러줄 수 없냐 나여주?

나여주
^^? 자기도 다정하게 안부르면서 지금 누구에게 부탁아닌 부탁을 하시나~~


이지훈
됐다. 근데 너

나여주
ㅇ..어..??


이지훈
왜 장갑 안 끼고 왔냐

나여주
그게.. ㅎ... 길가다 손 시려우신 할머니께 드렸..지~~


이지훈
넌 참 마음씨는 좋은데.. 하 말을 말자

나여주
이놈쉐키가 어디서 말을 허다 말어^^^^^^^


이지훈
큭. 넌 진짜 순수하면서 귀엽네.

나여주
ㅇ..야.. 갑자기 그런 말하면 내가 좀 설레지..ㅎ...


이지훈
좀? 좀 설레기만 해?

나여주
어??


이지훈
그럼 이렇게 하면 많이 설레나?

내 어깨를 웃으며 툭 잡더니 끌어당겨 내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나를 보며 특유에 기쁜 얼굴로 웃으며 말해.



이지훈
어때? 여주야

나여주
어떠..냐니..


이지훈
방금 키스

나여주
ㅋ...키스..


이지훈
뽀뽀라 해야하나?

나여주
... 았어


이지훈
어? 안 들려

사실은 들렸다. 웃으면서 장난스레 안 들렸다 말하고 내 얼굴에 본인 얼굴을 가까이 대며 다시 물어봐.


이지훈
안.들.렸.어.여.주.야

나여주
좋았다고!!!! 이 멍청아!!!!!

부끄러운 나머지 크게 소리쳐버렸다.. 아 이지훈 또 화내겠지..?

순간 내 손목을 끌어당겨 제 품에 쏙 안아 내 머리를 감싸며 천천히 쓰다듬어.


이지훈
나도 좋아. 좋아해 나여주. 사랑해 여주야.

나여주
ㅇ..야.. 갑자기 이러면.. 나 진짜..


이지훈
응? 진짜 왜?

나여주
심장...


이지훈
심장?

나여주
터..터져버릴 것 같다고...


이지훈
나도 그래. 너를 보고 있으면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아.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랬어

나여주
흥. 전혀 안 그런 것 같거든!?!?!?!


이지훈
진짜야

내 머리에 쪽 하는 소리와 함께 뽀뽀를 하고는 내 얼굴을 조심히 두 손으로 부드럽게 잡아 마주하고는


이지훈
나여주. 여주야

나여주
어..?


이지훈
나 너 정말 사랑해. 너 없으면 벙어리인채로 쓸쓸하게 살았을거야

나여주
너 진짜.. 오글거리는 말인데도 너무 설레게 하는 거 알지..?


이지훈
어 알아. 이건 너한테만 하는거야


이지훈
물론 앞으로도 너에게만 할거고

나여주
그래라.. 진짜 추운데 더워졌잖아...

아라럴루루럴러루걸러러러럴 진짜 얼굴 완전 빨개졌어ㅠㅠㅠㅠㅠㅠㅠ 몰라 쒸..

「계속」 + 작가 한마디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따듯한 스타벅스 라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ㅠ 처음에는 제가 하고 싶어서 했는데 많은 관심 덕분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제때 쓰는거라서 완전 이상하지만..ㅠ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특별편은 엄청 많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