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다시 돌아와..
-다시 돌아와.. 마지막화-


민여주
..


박지민
할게. 키스.

민여주
(끄..덕..)

여주는 한껏 붉어진 얼굴로 끄덕였다.

민여주
흐으읍.. 하아.. 흡.. 흐읍.. 하아..


박지민
흐읍.. 하아..

민여주
하아.. 진짜 변태애..


박지민
나 계속 변태하고 너한테 키스할래.

민여주
모야..


박지민
좀 더 자.

민여주
웅..


박지민
...

쾅- 쾅- 쾅-


박지민
누구세요..?

아버지 : 나다! 박지민!


박지민
아.. 아버지..?

아버지 : 문이나 열어.


박지민
...네.....

아버지 : 무슨 생각으로 집을 나온거냐.


박지민
아버지가 싫어서요..

아버지 : .. 왜 내긴 싫은거냐..


박지민
맨날 아버지 마음 대로 결정하시고.. 또.. 또..


박지민
무서워요..

아버지 : 도대체 왜..!


박지민
...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죽이셨으니까..

아버지 : ...!

아버지 : '이 자식이.. 너무 많은걸 알고 있었어..'

아버지 : 어쩔 수 없지..


박지민
..?

아버지께서는 칼을 꺼내들더니 지민을 찔렀다.

푸욱-


박지민
...!


박지민
으윽.. 아.. 아버지..

아버지 : 미안하다.. 지민아..

아버지는 도망가버렸다.


박지민
으흑.. 윽.. 하... 여..여주야..


박지민
아윽.. 여..주야...

쓰러진 지민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있었다.


박지민
여..주...야....


박지민
윽.. 여주..

지민은 피가 흐르고 있는 곳을 움켜쥐고 있었다.


박지민
윽.. 아.. 아파.. 여..주야..

지민은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박지민
사.. 랑..해.. 여주야..

지민은 결국.. 숨을 거두었다.....


자까자까
독자 여러부운!


자까자까
이렇게 완결이 났네요오..


자까자까
늦게 와서 죄송하구.. 번외편으로 찾아오진 못할것 같아여..ㅠ


자까자까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