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 유연망반: 오늘도 널 찾아 헤매인다

[Episode9]생의 법칙-(2)/위험의 시작

태형의 예상대로 서울에있는 지민에게도 관리자가 보내졌고 생의 법칙에 들은 지민은 얘기를 듣자 더욱 더 연이가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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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렇다면...연이가..적어도 살아있다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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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렇다고 할수 있는 거죠.

예림의 말을 듣자 굳어있던 지민의 표정이 그나마 조금은 나아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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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모든 것이 전부..내 잘못인가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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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내가..연이를 찾는다고 무작정 나서지만 않았어도...

한참 지민과 예림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석진과 정국은 뒤에서 몰래 그들을 지켜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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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뭐야...이게 다 무슨 멍멍이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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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쉿..조용히 해 들키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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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지민...아니 세자.이건 세자 잘못이 아니에요..

예림은 자꾸만 자책하는 지민을 안으려했고 지민은 그 상황이 불편한 나머지 살갑게 미소를 지으면서 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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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괜찮소...그대의 마음만 받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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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마음만..받는다고요...그런 얘기는 하지도 마요..

단순하게 자신을 안아주려는 호의를 거절했을 뿐인데 예림의 눈물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지민은 당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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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어째서..눈물을 흘리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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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나한테도 운명의 상대가..있었어요...나도..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요...당신을 좋아하지만 않았더라면!!

예림은 눈물을 닦더니 조금씩 지민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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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ㅇ..이러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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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냥 나좀... 제발..사랑해줄래요..?..제발..나좀...안아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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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에겐 이미 정인이 있소..그러니 마음 약해지게 하지..!!!!!!

지민의 만류에도 예림은 지민을 꽉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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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그냥...잠깐만...아주 잠깐만..이대로 있어줘요..어차피 평생이러고 있지도 못하는데..

'위이이이잉'

엄청난 사이렌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왔고 곧이어 수십명의 남자들이 골목안으로 달려들어왔다 무장을 한 것으로 보아 민간인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찰인 것 같지도 않아보였다

보안관2

(무전을 하며) 'illusion'안보팀. 10번가 13번 골목에서 박지민 발견. 체포하여 5분내로 본부로 출발예정.

보안관1

손 들어!!!!!! 얌전히 따라오는게 좋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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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곧바로 남자들은 지민의 팔을 뒤로 묶어 끌고가려 하였고 지민은 놀라 예림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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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놓거라!!!! 감히 어디를 잡는 것이냐!!!!!!!

보안관1

얼른 끌고가!!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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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당신이 사망한 이유를 밝혀내야 합니다. 이것이 당신이 이곳에서 해야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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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그게 무슨!!!! 놓아라!!!! 놓으란 말이다!!!!!!

문지기1

안되옵니다!!!!!

유 연

왜 안된다는건데요!!!!!

문지기2

호패를 보여주십시오. 저희는 일개 문지기라 함부로 문을 열어 주었다간 목이 달아나고 말것입니다!!!

한편 연이는 궁입구에 도착했지만 당최 문을 열어주지 않는 문지기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참이었다

유 연

하...알겠어요....음!?!?!?!?..

연이는 옷을 뒤적거리며 호패를 찾아해멨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았다

유 연

하..지금 없는데 일단 한번 들여보내줘요!!

문지기2

안됩니다!!! 얼핏 봤을때 저희가 본 적이 없는 얼굴이라 더욱 더 안됩니다 돌아가시죠!!!

유 연

ㄴ...난 세자빈이란 말이다!!!!

문지기1

..!?!?

문지기2

....!?!?..

문지기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눈빛을 주고받더니 말했다

문지기1

세자빈마마께서는 절대 궁밖으로의 외출은 하지 않으시는 걸로 알고 있는뎁쇼.

문지기2

그렇습니다만!!!!!

'저기 있다!!!!! 얼른 포박하여라!!!!!!!'

그때 수십명의 병사들이 몰려들어 연이의 주변을 애워쌌다

유 연

....!!!!!!!!!!

윤이수

저 년이 분명하다!!!!!! 어서 잡아들이거라!! 뭣들 하는게냐!!! 주인님께서 명령하셨거늘!!!!

여자의 말에 순식간에 연이는 양 팔을 붙잡혔고 소리지를 틈도 없이 '훅'하는 소리가 귓가에 스치는 듯 싶더니 이내 독침에 맞고 쓰러져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유 연

으윽...쿨럭...흐으...

곧이어 연이의 머리가 바닥에 닿았고 연이의 눈에 세상은 뒤집혀져만 갔다. 그렇게 시야가 뿌예져 갈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태형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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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중얼거리며)...미안해...니가 죽었던 이유를 찾아야만해..난 아무것도 해 줄수가..없..어..

태형의 주먹은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꽉 쥐어져 불안정하게 떨리고 있었다.

마치 이들의 다가올 앞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