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 My King
서문. 추대


윤진태
그럼...그렇게 된 걸로..

윤진태
속히 찾아야....

윤진태
서울에... 27세... 남자..

회의실에서 중년미가 보이는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대화를 이어갔다. 드문드문 들려오는 목소리였지만 마지막 말은 똑바로 들을 수 있었다.

윤진태
그럼... 김석진으로...

윤진태
허수아비 왕이 될 것입니다. 우린 그 뒤에서 해 먹으면 되고요. 마치 조선왕조처럼 말입니다.

그 말을 끝으로 그것을 듣던 그림자가 사라졌다.


김석진
흐아암...

석진이 슬리퍼를 질질 끌며 하품을 하고서 편의점 문을 열어재꼈다. 곧이어 알바생의 인사가 들려오고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대신한 석진이 익숙하게 코너에서 라면과 과자를 골라냈다.

겸으로 콜라 패트 하나와 마이쮸 하나까지. 석진은 완벽함에 기분이 좋아져 계산을 마치고 마이쮸 하나를 입에 집어넣었다. 달달한 복숭아향이 입 안 가득 퍼졌다.


김석진
어우씨, 추워.

바람이 불어와 그를 건들이자 석진이 오들오들 떨며 코트를 꼬옥 여미며 차도를 건너려 막 발을 들이밀던 차였다.

빠앙--!


김석진
악, 깜짝야!!!

석진이 갑자기 울리는 경적에 놀라 급히 발을 빼며 뒤로 물러서자 고급진 차량 한대가 그를 쌩하니 지나쳤다. 그에 석진이 뒤에서 욕을 한 건 당연했다.


김석진
뭐 저런 x친 놈이 다있어..! 골목에 주행이라니!가다가 콱 전봇대나 박아라!

투덜대며 길을 건너려는데 이번엔 아까보다 덜한 경적소리가 들려오며 검은색 소나타가 천천히 다가왔다. 석진은 건너는 타이밍을 또 놓쳤다는 것에 한숨을 내쉬었고, 소나타가 그의 앞에 멈춰서자 궁금한 눈빛을 하였다.

그리고 이내 차에서 제복을 빼입고 귀 한쪽에는 이어폰을 낀 사내가 내리더니 석진에게 대뜸 허리를 숙였다.


김석진
에...? 누구세요?

석진이 떨떠름하게 제게 구십도 각도로 인사하는 남자를 보며 묻자 그가 몸을 들더니 대답은 하지않고 핸드폰의 문자 메세지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석진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상세 정보가 써져있었고, 그 제복남은 곧 문자를 보냈다.

< 찾음. 곧 복귀 예정 >

곧바로 답장이 왔고, 그 사람은 그것을 확인하고 그제서야 석진을 쳐다봤다. 날카로운 눈빛이 석진을 쏘아보았다.


박지민
김석진씨. 맞으시죠?


김석진
맞..는데요?

석진이 얼떨결에 대답했다.그러자 제복남이 갑자기 척, 하고 경례를 하더니 아직 상황파악이 덜 끝난 석진에게 말하였다.



박지민
청와대 경호실장 박지민 이라 합니다. 김석진님, 오늘 이후 다시금 부활할 조선왕조의 후손으로 판명되어 모시게 됬습니다.


김석진
.........네?

어, 안녕하세요! 다량입니다.

음, 우선... 공모전은 처음인데, 신작만 가능하다 하여 기존에 쓰던 사랑해서 그랬어 는 잠시 내려놓고 이리 신작으로 찾아뵙게 됬습니다.

My King은 제 블로그에서 연재되고 있는 작품인데요, 블로그보다 보다 탄탄하고 재미있는 팬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이 작품은..여주가 있..습니다!! 원래 없는채로 가려했는데..... 이리저리 고민해보고 훗날 이어질 스토리까지 생각하니 아무래도..있는게...네....

크큼. 어쨌든. My King, 마킹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