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 : 단편 모음 :

[ 바디 체인지 ] 3 배진영

생각보다 빨리 스케줄을 끝내고 온 나는 멤버들에게 내가 왜 이렇게된지 물었다

"나, 왜이렇게 된거야? .. 요.."

자신이 말하겠다는 것에 동의를 얻은 지성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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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나도 안믿기는데, 넌 이제 진영이야

"그러니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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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하.. 진영이는 지금 스케줄 때문에 열번도 이상 쓰려졌어, 그게 너와 조금 비슷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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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나도 자세히느 모르고 진영이가 대충 알려주고 이렇게 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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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다시 돌아오려면.. 진짜 진영이를 찾아야지..

"내 몸을? 진영이는 이미 갔는데.. 못 찾으면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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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응..

"해외로 튀었으면 어떻게 해야되지"

"그거 말고는 방법 없어요?"

방법.. 더 없을걸..

"ㅎㅏ.. 내일 스케줄은 뭔데요?"

아는형님 촬영..

"아하 ^!^ 그럼 문제는, 내가 왜 진영이가 되었을까 이럼 되겠네요 ㅋㅋ"

내가 정해줄게

"아 ~ 그러시구나 ~ 그럼 방은요"

"보니까 여기 침실 4개 밖에 없던데, 다른 멤버랑 자요?"

그래도 여잔데.. 그건 좀..

"여자요? 나 이제 남잔데?"

나랑 같이자

미친..

"예.. 에?"

워너원 앞에서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니, 내 진짜 몸을 가진 상태에선 아주 좋겠지만 진영이의 몸을 가진 상태에선 신경쓸게 너무 많았다

"지훈이랑 같이 자라구.. 요?"

"남자랑?"

너도 남자 잖아, 적어도 몸은

"예 - 그럼 같이 잘게요"

아니 너네 진짜 미.. ㅊ.. ㅣㄴ 거니?

"미쳤지, 이 상태에서 멀쩡한게 이상한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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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젤예 작가

여주는 지금 정신이 없어서 반말이랑 존대를 섞어서 합니다 반존대.. 죠

어짜피 남은 방도 없고 거실에서 재우기도 좀 그렇잖아, 원래 진영이랑 나랑 같은 방 쓰니까 그냥 같이 잘게, 내가 같은 침대 쓰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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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걍 그렇게 해

"그럼 지훈이랑 진영이 방 알려줘요, 피곤하니까"

지훈이는 날 내가 잘 곳에 데려다 주고 자신도 내가 누운 침대 옆의 침대에 누웠다

"내일은.. 뭐해?"

내일.. 뭐하더라

"에? 그걸 니가 모르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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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내일 공식 스케줄 없다

"엿듣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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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 어..

"그럼 내일 뭐할거야?"

글쎄. 잘까

"자..?"

스케줄 때문에 피곤하니까.. 시간 날때마다 자야지

"아.. 워너원도 힘들겠네"

힘들지..

"그래.. 힘들겠네 -"

"근데.. 난 어떻게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