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내 비서가 너냐?

#21 내 비서가 너냐?

다음 날 •••

김여주

"사장님, 오늘 스케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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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야아..-"

김여주

"..사장님, 공과 사는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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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음.. 왜애.. 나 피곤한데 오늘 스케줄 좀만 빼주라..-"

김여주

"..사장님이 직접 나가셔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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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음?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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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 스케줄 뭐야, 김비서."

김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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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W.A.N. 회사랑 계약회의가 왜 있는데."

김여주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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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김여주

'이래서 내가 이 스케줄 봤을 때부터 불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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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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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내가 생각해보니까 계급을 안 알려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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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윤기 - 사장 / 석진 - 회장 / 호석, 남준 - 부장 / 짐태국 -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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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석진이도 윤기처럼 전용비서가 있는데 안 가르쳐 줄 거랍니닷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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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가

네 죄샴다 잚태씁니다 다시 스토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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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오랜만이네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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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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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ㅋ.."

김여주

"...?" (나연과 의건의 기분 나쁜 웃음을 혼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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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 이번 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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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ㅇ,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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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비서, 왜 그래. 어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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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그냥 머리가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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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혹시 김비서님, 저희 비서 좀 의무실로 데려다 줄 수 있나요?"

김여주

"아.. 네, 그러죠..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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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ㅋ"

김여주

(주머니 속 녹음기를 키고 나연을 부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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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그 더러운 손 치워주시겠어요?"

김여주

"안그래도 치우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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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그나저나.. 아직 둘이 사이 안 벌어졌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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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난 사람 망쳐놓는 게 제일 좋아-"

김여주

"ㅋ.. 실컷 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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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그래, 원하는 대로 해줄게-"

나연은 자신의 뺨을 자신이 때려서 빨갛게 부어오르게 만든 다음, 여주를 보고 한 번 비웃더니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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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꺄아악!!"

어느 새 윤기와 의건이 복도로 나왔고, 나연의 끔찍한 자작극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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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나연

"ㅇ, 여주야.. 내가 싫으면 말로 하지 그랬어.. 흐흑.."

윤기와 의건은 나연이 우는 것을 보고 여주를 한 번 째려보더니 나연의 볼이 부어오른 것을 보았다. 윤기는 곧바로 여주의 손목을 잡아끌며 어딘가로 향했다.

윤기는 회사 뒷골목에 와서는 여주의 손목을 놓아주며 여주를 돌아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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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디 한 번 변명이라도 들어보자."

김여주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제 말은 듣지 않을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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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연한 걸 묻나-"

김여주

"그럼 당신 나름대로 생각하세ㅇ,"

짝-!!, 순식간에 여주의 고개는 돌아갔고, 여주의 볼은 빨갛게 부어올랐다. 여주는 눈물이 나오려던 걸 꾹 참았고, 윤기는 그런 여주에게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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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파? 그럼 걔는 얼마나 아팠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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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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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회사 나오든지 말든지 니 알아서 해라."

윤기가 골목 끝을 벗어나자 여주의 눈에서는 결국 눈물이 흘러나왔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런 여주의 곁에 누군가가 똑같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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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여주, 일어나."

김여주

"ㅎ, 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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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다 봤어, 영상까지 다 찍었고."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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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녹음본이랑 영상은 네가 원할 때 넘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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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어차피 니 사장님 다른 직원분들께 다 얘기했을 거 같으니까 당분간은 우리집 가서 있자."

김여주

"ㄱ,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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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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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약한 모습 보이지 말자, 우리-" (싱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