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내 비서가 너냐?
#24 내 비서가 너냐?



김태형
"여주를 안 믿어준 우리가 병신이지, 왜 아무 잘못 없는 생사람을 붙잡았는데..!"


김석진
"..됐어,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담을 순 없으니까."


김태형
"도대체 뭐가 됐는데..!!"

달칵-



박지민
"거, 참- 진짜 쫑알쫑알 시끄럽네..-"


박지민
"지금 와서 착한 척 하는 김태형이나,"


박지민
"기회를 놓쳤다며 말하는 석진이형이나,"


박지민
"여주를 잊고 사는 저들이나,"


박지민
"애초에 이 사태를 만든 임나연이나,"


박지민
"처음부터 병신같이 당하고 있던 김여주나,"


박지민
"다 똑같은 시발놈들인데, 왜 싸우는 거야."


김태형
"난 몰라, 여주 나가 뒤져도. 설령, 그게 우리 탓이더라도."

철컥, 쾅!!


김석진
"하.."


박지민
"형."


김석진
"어..?"


박지민
"이제와서 착한 척 코스프레?"


박지민
"더러운 짓이니까 당장 때려치우는 게 좋을거야."

달칵,


김석진
"하.. 시발!"

김여주
"나 왔어.."


송하영
"너 왜 이렇게 늦었..!?!!"


송하영
"..뭐야, 너 왜 울어.."

김여주
"흑.. 끄읍.. 하영아아.."


송하영
"무슨 일인데.. 천천히 말해봐.."

김여주
"나아.. 석진씨 만나고.. 임나연도 만나고오.. 끅.. 태형씨도 만났어어.."


송하영
"..근데?"

김여주
"그 사람들 보니까 서러워어.."


송하영
"...이그, 아직 애기라니까-?"

김여주
"머래.."


송하영
"읏차- 오랜만에 내일 둘이 벚꽃이나 보러 갈래?"

김여주
"그래..- ㅎ"

다음날,


송하영
"준비 다 했냐!?"

김여주
"다 했다!!"


송하영
"..슈바,"

김여주
"왜, 또-"



송하영
"지 혼자 존나 이쁘게 입냐, 왜!?!"


김여주
"지는!!!"


김여주
"이야.. 오랜만인 만큼 더 이쁘네.."


송하영
"여기 온 지 벌써 5달이나 지났다니.. 그때는 벚꽃 다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풍성하다-"

김여주
"그러ㄱ," (툭) "아, 죄송합ㄴ.."


김태형
"..."

김여주
"...태.."


김태형
"김여주."

김여주
"..."



김태형
"미안해,"

[댓글 5개 이상 연재] (완결이 얼마 안 남았기에 슬쩍 욕심 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