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블랙로즈
우연이 아닌 운명을 향해



권지용
여기가 우리집이야


이수연
백작님, 너무 멋져요!


권지용
음..연이는 저기 끝에 있는 방을 쓰고 수연이는 내 방 바로 오른 쪽에 있는 방을 써


이수연
네!


이연
응...


권지용
방에 너네 입을 옷들하고 다 배치해놨어, 나 먼저 쉴게.


이수연
네!


권지용
그래.

쾅

지용이 들어간 후, 수연은 비꼬듯이 연에게 말한다.


이수연
뭐야ㅋ 백작님하고 엄청 친한 사이처럼 굴더니 결국 날 더 가까이하시네?ㅋㅋ


이연
..아니야..분명 생각이 있어서...


이수연
생각은 무슨ㅋㅋ 아, 난 피곤해서 먼저 쉬어야겠다. 백작님 옆.방.에서


이연
.......


이수연
나 먼저 들어간다~ㅋㅋ

쾅

수연이 들어가고 연은 한참은 그 곳에 서서 생각에 잠겼다.


이연
..아니야...분명 생각이 있어서 그런걸거야...분명..

이내 연은 웃음을 띄고 방에 들어간다.


이연
으아...피곤해..

연은 곧바로 잠이 들고만다

한밤중,


이수연
꺄아악!..읍...


이연
무슨..소리지....

연은 수연의 비명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문고리를 돌렸다.


이연
뭐야...왜 안 열려..

문고리를 돌리지만 열리지않는 문때문에 연은 문을 두드리고는 소리친다.


이연
아저씨! 문이 안 열려요! 아저씨!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연은 곧바로 방을 빠져나온다.


이연
도대체 무슨 일이...수..수연아!

피투성이로 뒤덮인 수연을 들고있는 지용을 본 연은 경악에 휩싸인다.


권지용
여..연아...


이연
수연아...이수ㅇ..아저씨..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권지용
아니..내가 이런 게 아니야...


이연
저리가요...오지말라고!!


권지용
연아...


이연
역겨워...


권지용
......


이연
잘 있어요. 난..갈게요...


권지용
연아!...

연은 저택을 빠져나와 도망친다. 그를 피해서 그를 위해서..


이연
흡..흐윽...

죽은 수연에 대한 미안함때문일까...아님 지용을 다시 보지못한다는 절망감때문일까...눈물이 흘러나오는 연이다.


이연
흡...하아..하아...

어느정도 도망친 연은 주위를 둘러본다.


이연
여기가 어디지...

지용을 피하려고 어디로 가는지 모른채로 뛴 연은 통로를 찾기위해 걸어다닌다.


이연
도대체 어디야....


최승현
숙녀분이 여기까지 왠일이실까


이연
누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