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 흑장미:넌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08 흑장미:넌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이여주 image

이여주

" 와,이 정원은 올때마다 다른 것 같아요- "

이여주 image

이여주

" 아니면 이것도 뱀파이어 능력인건가. "

박지민 image

박지민

" 하하,설마요 "

박지민 image

박지민

" 능력은 아니고..아 이런 호수를 갖는것도 능력인 건가? "

그렇게 호수근처에 앉아 여유로히 흘러가는 호숫물에 비치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덥지 않은 농담도 하면서 말이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 ..이제 갈까 "

그렇게 얼마지나지 않아 지민씨는 굳으표정으로 내 손목을 잡고 끌고 갔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 벌,써요..? "

이런 얼굴을 하고 있을때엔 두려움이 느껴져 떨리는 목소리로 조심히 물어봤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 응. "

뭐가 그리 급한지 내 손목이 붉어질정도로 쎄게 끌고 갔다.

그렇게 집이 아닌,밖으로 나왔다.

한 달 만에 나오는 바깥이었지만 좋아할새도 없이 그는 나를 끌고 끌고 갔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 지,민씨,아파,요.. "

아무리 봐도 그곳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멀리 온 것 같았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 지금..뭐 텔레포트..뭐 그런거라도 쓴거에요? "

박지민 image

박지민

" 응. "

지민씨는 귀찮듯이 손목을 잡아 끌어 나를 안았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 어어, "

그렇게 그곳을 즐길새도 없이 다른 곳으로 왔다.

이곳의 온도는 매우낮아 몸이 다 떨렸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 귀찮게. "

몸을 떠는 나를 잠깐 내려다 보던 지민씨는 자켓을 벗어 던졌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 어,딜 가는 거에,요..? "

자켓을 받아 덥고는 그에게 어딜가는 것이냐 물었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 ..그녀석이 왔어. "

이여주 image

이여주

" 그녀석..이요? "

박지민 image

박지민

" 김태형. "

그 말을 끝으로 나는.

한달 만에 내가 이곳에서 처음 만났던 김태형과 맞닥뜨렸다.

그와 마주치자 지민씨를 볼때와는 다른 두근거림이 느껴졌단건 기분 탓 이었을까.

두근,두근

두근,두

두근,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