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일진도 사랑을 이길순없다.

EP.-06.기숙사,그리고 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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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지성선배.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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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어떻게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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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9명이나 와서 다 알려주고갔는데 당연히 기억하죠."

지성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옆으로 꺾고말했다.살짝 눈썹도 찌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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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9명이니까 기억못하는거 아닌가..?(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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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ㄴ,내가 원래 기억력이 좋아요.마침 나 같이갈사람없었는데 같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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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나야좋지."

여주가 지성에 질문에당황해 어버버하다 의도치않은 말을 꺼내버렸다.밥먹으러 같이가자고.. 평소 사람들과밥을 같이먹는걸 좋아하지않았던 여주는 에라모르겠다 식으로 급식소를 향한 발걸음을 때었다.

.

의외로 급식실은 학교 건물의 회색빛의 벽돌과 다르게 흰색벽지에 깔끔한 연갈색의 테이블로 정돈되어있었다.급식실은 자신이 알아서 먹게 뷔페식으로 되어있었고 그가운데엔 오늘의 급식인 한식이 각각 놓여져있었다.그리고 맨 끝쪽엔 간단한 후식이 마련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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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좋기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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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아,난 당근싫어해."

지성이 경멸하는 표정으로 당근이 섞인 반찬들을 보며 말했다.반대로,평소에 먹는음식에 채소가 다 들어가있을정도로 채류를 즐기는 여주는 얼굴에 활기가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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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찬 전부다 채손데.그럼 선배 뭐먹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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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 밥."

지성이 식판을 들고 밥을 잔뜩퍼서 그릇에 부었다.대충 비율잡자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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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ㅋㅋㅋㅋㅋ밥만 먹다 급식끝나겠네요."

여주는 비웃으며 식판에 밥과 반찬을 원하는대로 담곤 지성과 식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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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뭐지."

전교학생수에 맞춰 1000명정도가 앉을수있는 넓적한 급식실엔 아침에봤던 일진 10명(지성제외)가 앉아있었는데 각각 따로앉아있었다.한 테이블에는

민현,성우,다니엘,우진,관린이 앉아있었고 또 다른 테이블엔

진영,대휘,성운이 앉아있고 마지막테이블엔

재환,지훈만이 앉아있었다.편을 갈라 싸웠나?라는 생각이 든 여주는 이게 무슨방식으로 앉은건지 알수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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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왜 다 따로앉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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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아,ㅋㅋㅋㅋ사실 우리가 11명이라 다 먹는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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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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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그니까 저기 등치큰애들."

지성이 상황이 재밌다는듯 웃으며 첫번째테이블에 앉은 멤버들을 가르키며 말했다.멤버들이 찔린건지 어깨를 움찔하고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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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쟤들은 거의 다 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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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저기 작은애들은."

지성이 두번째테이블을 가르키며 다시말하자 작은애들이라는 말에 멤버들이 화가난듯 뒤돌아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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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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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ㅋ..쟤들은 거의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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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마지막으로 쟤네둘은 채식 육식 둘다.물론 나는 저기에속하고."

지성은 첫번째테이블에 가서 앉으며말했다.그러곤 싱긋웃곤 여주에게 여기로오라는 신호를 보냈다.여주는 어디로갈지 갈등을하다 발걸음을 뒤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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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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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어 여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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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너 일진이랑 안논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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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몰라요.그냥 같이 앉아요."

여주가 지성을 향해 손을 흔들곤 재환과 지훈이앉아있는 자리에 앉았다.지성이 실망한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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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헐ㅠ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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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형은 데려올거면 제대로 데려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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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 됬고 오늘 급식은 망한듯하다."

민현이 오이스틱하나를 우물우물씹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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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햄은 그거 맛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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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맛있어서 먹겠나.내는 애초부터 채소스틱자체를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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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는 왜 이럴때 사투리가나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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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라믄 뭐,서울말투로 해줘?나는 채소스틱을 싫어한단다.성우야."

민현이 서울말투라며 번역기에서나 들릴듯한 기계말투를 구사하며 말했다.이 멤버들은 급식이 마음에 들지않는듯했다.결국 우진은 밥을 휘적거리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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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내는 안먹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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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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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식판에 풀때기만 쳐올려놓으니까 밥먹을 맛이 안난다."

옆테이블에서 맛있게 채소를 먹던 멤버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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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이 맛있는걸 놔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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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신선하고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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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ㅇㅇ 배추조림 맛잇음"

.

점심시간이 금세 지나가버리고,이제 수업이 마치기까지 3분.

학생이라는 죄수들

"쌤 수업 언제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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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반 담임

"너네가 나의 수업에대한 열정을 잃어버릴때까지!"

학생이라는 죄수들

"....."

학년의 한마디에 교실이 싸해져버렸다.짧게말하면 이것이 바로 갑.분.싸 학년은 이 분위기를 책임질 자신이없어 급히 수업을 끝내야겠다고 생각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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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반 담임

"ㅅ,수업마치자!!"

학생이라는 죄수들

"쌤 사랑해요!!"

학년의 마지막한마디를 끝으로 학생들이 눈 깜짝할사이에 다 사라졌다.여주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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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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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반 담임

"어?여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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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기 과학에서.."

여주는 수업을 들으며 이해가안되는 부분을 학년에게 물어봤다.원래 여주가 모르는것은 몇시간을 들여서라도 매달려 풀고싶어하는 성격이였었다.딱 선생님들이 좋아하는성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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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반 담임

"…해서 이 원리가 적용이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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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감사합니당"

여주는 깨달음의 미소를 짓곤 반에서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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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음 여기가 어디지."

여주는 무작정 학교를 나왔다가 길을 잃었다.분명 여기는 방금왔던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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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흐어허어엉ㅠㅜ여기가 어디여.."

여주가 울먹이며 학교를 돌아다닐때,여주의 옆으로 은은한 라벤더 향기가 퍼지며 누군가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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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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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흐왂!!?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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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미안... 내가 사실 길을 잃어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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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몇학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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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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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나도.지금 어디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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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 기숙사 가는길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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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나도 기숙사가는데!나랑 같이가자."

다행히도 기숙사가던 사람을 만난여주는 기숙사까지 무사도착했다.

.

여주가 입실한 기숙사는 4인1실로 양쪽에 2개의 침대가 붙어있었고,책상도 4개씩 있었다.그리고 그 중간에는 창문이 있었는데 높은층이라 그런지 학교전경이 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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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완전좋아.."

여주는 황홀한듯 방을 둘러보곤 자신의 침대에 누웠다.폭신폭신한게 마치 방에있던 여주의 침대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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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침대 완전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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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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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ㅋㅋㅋㅋ어,그러고 보니 내소개를 안했네?"

그녀는 여주의 옆에앉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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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1학년 기숙사 대표야.이름은 김세정!패션부 부장이기도하고,너랑 룸메이트이기도해."

세정이 입꼬리를 당겨웃곤 여주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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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잘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