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3]일진도 사랑을 이길순없다.

EP-11.이래봐도 일진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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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내 사물함에 무슨문제있어?

학생이라는 죄수들

"그게..."

사물함안엔 여주가 곱게 접어놓은 교복사이안으로 누군가의 물건이 꽂혀있었다.대충 짚어봐도,이건 여주를 싫어하는 다른 이의 소행이였다.이까짓게 무슨일인진 몰라도 이 일이 소문이났는지 점점 사람이 많아지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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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이거 혹시 니가 한거니?"

1학년중에서 여신으로 유명하다는 그 '김남주'라는 아이가 여주에게 사물함을 가르키며 물었다.그것도 살짝 비꼬는 말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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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니.난 방금 돌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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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근데 왜 니 사물함안에 내 물건이 들어있어?게다가 너 중간에 탈의실 들렀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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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건 머리끈을 가지러온거지.그보다 니 사물함은 잠겨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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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아니.안잠겨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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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그래서 니 말은,내가 니 사물함에있던 물건을 내가 중간에 몰래 가져와서 훔쳤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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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그렇다기 보단.. 너가 훔쳤는지 궁금한거지.아니라면 그 증거를 내고,맞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내가 용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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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뭐?"

이런 *같은.. 마음속으론 세상의 모든 욕을모아 김남주에게 세트로 선물해주고싶었지만,너무 어이가없어 말도 안나오는 여주였다.

학생이라는 죄수들

"그냥 솔직하게말해.."

학생이라는 죄수들

"너가 훔쳤잖아,그냥 말해."

여주의 옆에선 훔친거 다 안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비꼬고있었고 나머지는 여주를 범죄자 보듯 흘겨보다 여주와 눈이 마주쳐 다시 눈을 깔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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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진짜 *같네.내가 훔쳐?도대체 무슨근거로 그런말을 함부로 지껄이지?난 애초에 내 사물함 열쇠도 가지고있지 않아서 사물함열수도없고 내가 어떻게 니 물건을 보거나 훔칠거라고 찝어놓을수가 있냐고,난 제일먼저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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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건 그렇다치자,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 근거도 없이 훔쳤다고 의심받는 내가 잘못한것같아,아니면 중요한 자기물건을 탈.의.실 사물함에 넣고 제대로 잠그지도 않은 니가 잘못한것같애?생각좀 하고 말하자."

여주의 반박불가인 논리적 발언에 김남주는 자신의 예상되로 되지않은건지 화내며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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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아니야,니가 훔쳤어!내가 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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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내가 훔치는걸 봤다는 니 증거는 있어?아쉽네,찍어놓지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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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윽.."

김남주가 분한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말을 잇지않았다.여주는 역시나 예상했다는 얼굴로 구경하던 애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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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지금 1반 옷갈아입어야하는데,좀 나갈까?"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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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잠시만."

금방퍼진 소문을 듣고온 우리의 일진들,성운,성우,지훈,재환이 닫히려는 문을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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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무슨상황이야.똑바로 말해."

성운이 문에 몸을 기대며 말했다.그의 얼굴은 누가봐도 무섭게 차가워져있었다.그에 여주는 처음보는 성운의 모습에 자신보고 말하라는 줄 알고 눈동자를 재빠르게 굴리며 더듬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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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 음,그게.. 사실.... "

여주가 당황해하자 성운뒤에 있던 성우가 인상을 확 찌푸리며 탈의실안으로 들어갔다.

"...."

성우가 점점 여주쪽으로 다가가자 여주는 눈을 꼭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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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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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말고."

성우는 김남주에게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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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말해봐.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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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뭐,뭐가 성우야.. 너도 봤잖아 쟤가 내 물건 도둑질해갔다니까?도둑년이라고,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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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 입 안닥ㅊ-"

성우가 손을 높게 치켜들자,여주가 그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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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선배,이 일에 엮여서 좋을거없어요.게다가 선배랑은 연관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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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니 일이니까 연관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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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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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알았어,니가 싫다면 상관안할게.대신 이 일로 니가 손해보면 쟤는 15배로 손해볼거야.알겠지."

성우가 다정하게 웃어주며 여주의 머리를 한두번 쓰담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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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 형 뭐하는데!!나도 못해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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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형 뭐하는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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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성우야 나중에 옥상에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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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뭔데 뭐가 나 뭐했어;"

그렇게 상황종료-,

여주가 탈의실에서 나오자 밖에서 여주를 기다리던 멤버들이 우르르 여주에게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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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여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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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다친데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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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병아리 전학생이면서 나중에 일 어떻게 수습하려고 이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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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내 부르지그랬나,그 새끼 고*(ㅈ)만들어 줄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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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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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아이됐고,담부터는 내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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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니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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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럼 형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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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전교회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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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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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아니;다 조용히해봐 여주 안다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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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안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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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니가 어떻게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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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최소 너보단 잘알아!"

옆에서 옹알옹알 떠들어대는 멤버들이 짜증난여주가 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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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 저기 여주다!!"

"?(저기로시선집중)"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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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여주 여기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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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어디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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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잡아."

그들의 엄청난 추격전은 끝없이 이어졌다.(1학년교실복도-도서관-2학년교실복도-1학년교실복도-3학년교실복도-전담수업실-계단)

한참을 달려도 사라지지않는 여주의 체력은 멤버들이 받을수없었다.결국 반대편건물에서 공부하던 관린을 불러 여주가 교무실 복도로 갈때 앞에서 덮치기로했다.

"(뛴다)"

"(관린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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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으어어어ㅓ억ㄲ"

여주가 심하게 달리던탓에 관린의 가슴팍에 머리를 박았다.순간 관린이 중심을 잃어 그 둘의 몸은 바닥으로 기울어 그대로 떨어졌다.다행히도 관린이 바닥을 짚고,여주가 등쪽으로 떨어져서 다치지않았다.하지만 문제는 '자세'였다.

(대충 이런자세)(누워있는게 여주)(팔피고있는게 관린)(똥손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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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사선생님

"이 새끼들아!!!너네는 야자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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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사선생님

"..내가 방해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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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ㅇ,아니에요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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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절대 아닙니다.절대아니에요 이건 실수라고요 의도치않은 일이에요 절대로 일부러 이렇게된게 아닙니다 오해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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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사선생님

"응 그래 어쨌든 너희는 자동야자당첨이다☆"

이 상황만큼에서는 모두가 같은마음일것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