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3] 싸이코인데요
11화



박지훈
'우리가 커플로, 아니 한쌍으로 변할 수 있을까..?"

그러곤 손님방에서 여주가 나오자 잠시 놀랐던 지훈이다. 잠시 뒤를 돌아본 지훈이다.


박지훈
" 깜짝이야."


김여주
"뭐야, 뭘 그렇게 놀래.."


박지훈
"잠시 놀랐던 거 뿐이거든..?"


박지훈
"그런 걸로 놀리지 마."


김여주
"풉-, 귀엽네."


박지훈
"..? 귀엽다고?"


김여주
"..너 아니야, 저기 인형인 거지.."

여주는 선반을 가르켰고, 지훈은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선반에는 인형은 없었다.


김여주
"ㅇ..어..?"


박지훈
"푸흡- 나한테 귀엽다고 한거네?"

얼굴이 빨게진 여주를 보고 지훈은 귀엽다며 쓰담었다. 여주는 더 빨게졌다.


김여주
".."


박지훈
" 푸흐- 왜 그렇게 빨게져ㅋㅋ."


김여주
"...너 때문이잖아..!!"


박지훈
"..? 뭐가..?"


김여주
"..쓰담한 거..!!, 안 그래도 떨리는 ㄷ..!"

여주는 손으로 입을 막았다. 지훈은 기분이 좋다는 듯 웃었다.


김여주
"..왜 웃어..//"



박지훈
"그냥, 좋아한다는 티가 너무 난다, 너 나 좋아하지?"


김여주
"..///그래.. 좋아한다.."


박지훈
"...진짜로?"


김여주
"..니가 처음이야, 처음. 고백도 첫고백이고."


박지훈
"푸흐- 고마워. 먼저 해줘서."


박지훈
"나도 너 좋아해, 많이."


김여주
"...!!, ㅁ...뭐야..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박지훈
"..무슨 개소리야. 나도 너 좋아했는 데."


김여주
"..그래, 나도 고백해줘서 고마워..!"

지훈은 여주를 품으로 들어오게 했고, 여주는 지훈을 안았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할 두 명. 이제 싸이코와 경호원의 회장님 몰래 연애하는,

비밀 연애스토리가 펼쳐지려고 한다. 당근, 들키면 지훈은 물론, 여주까지 쫒겨날 수도 있는 상태이기에.


미나
"결국 사귀냐.."


김여주
"..(끄덕) 사귄다."


미나
"회장님께 말 안할게, 나는. 이런 거는 비밀로 할 꺼라서."


김여주
"그래, 너만 알아줘."


박지훈
"(쓰담) 우리 여주, 나랑 이제 결혼하기 전까지 있으면 되겠다."


박지훈
"한 몇 일까지 있고 싶어?"


김여주
"..음, 빨리한다면야. 한 500일..?"


박지훈
"..음, 500일? 좋아. 이제 카톡에다가 해둘게."


김여주
"나도, 해둘 꺼야."

둘은 약간 웃으며 얘길했고, 미나는 부럽다는 분위기였다.

이제는 싸이코와 경호원이 아닌, 정말 남녀로서.


박지훈
"너무 좋다, 여주야. 우리 진짜 싸우지도 않고 지낼 수 있을까?"


김여주
"아마, 잘 지내지 않을까..?"


김여주
"그리고, 니 얼굴 좀 대봐."


박지훈
"..? 왜?"


김여주
"할 말이 있어서, 너가 키가 너무 커.."

지훈은 여주의 말대로 고개를 숙여 귀를 내주었다. 여주는 그것을 노리고 쪽-소리가 나며 볼에 뽀뽀했다.


김여주
"쪽-"


박지훈
"!!"


김여주
"ㅎ.. 재밌네, 이런 것도.."


박지훈
"...///..ㅁ..미쳤어..?"


김여주
"..? 안 미쳤거든?"


박지훈
"참, 어이없게."


박지훈
"내가 먼저 할 일을, 니가 하면 어떡해."


김여주
"..? 뭘 해.."


박지훈
"...뽀뽀."


김여주
"ㅋㅋㅋ 뭐래, 내가 생각은 하고 있었ㄴ.."

지훈은 말을 하려다가만 여주의 입에 입맞춤을 했다.


김여주
"..!!, ㅁ.,뭐야.."


박지훈
"뭐긴, 입맞춤이지ㅎ."


김여주
"우리.. 진도가 조금 빠른 거 같다..?"


박지훈
"뭐, 빠르면 어때."


박지훈
"나중에 결혼할 껀데."


김여주
"..그래, 우리 1일이니까."


박지훈
"나중에는 더한 것도 할 사인데,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ㅎ."


김여주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