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3] 싸이코인데요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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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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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뭐 어때ㅎ, 나는 좋은 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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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염장질 그만해라,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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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하핳.. 니가 있었지, 참."

그러곤 갑자기 문이 열렸다. 남자 목소리였고 강다니엘과 다른 약간 높은 목소리였다. 마치 회장님 같지는 않아서 조금은 긴장을 두었던 지훈과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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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북이, 아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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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미친, 니가 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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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뭐, 오면 뭐가 덧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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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뭐라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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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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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근데 이 잘생겼지만 잘생기지 않으신 이 분은 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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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김여주 아가씨 경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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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괜히 딱딱하게 구실 필요는 없는 데."

그렇다. 그는 여주의 사촌동생이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개구쟁이에다가 고집 쎈 사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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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꺼져, 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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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힝, 우진이 마상."

우진이의 3인칭 애교에 여주는 너무 기분 더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치 우진을 쏘아보았다. 벌처럼. 우진은 뻘쭘해서 바로 박지훈한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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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진짜 기분 더럽다는 표정 짓냐, 동생이 이렇게 이쁘게 자라서 왔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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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쁘게는 개뿔. 니가 이쁘게 자랐으면 나는 겁나 부잣집에서 태어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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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어이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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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그나저나 경호원이라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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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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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멍청이처럼 그렇게 있지 마요. 레알 바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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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ㅈ...저 개새끼.. 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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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흐어어ㅓㅓㅓㅓㅓ"

우진은 갑자기 박지훈을 향해서 넙죽 무릎을 꿇었고, 박지훈은 약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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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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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어우, 우진이 왔네. 그리고 무릎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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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살려줘요.. 무섭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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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까불지나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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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얌전히 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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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야 뭘 주지."

우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고, 우진은 약간 울먹거렸다. 그러곤 다시 정상으로 돌아갔다. 그리곤 여주는 조용히 부엌으로 들어갔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가지고 오더니 우진에게 껍질을 까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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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먹어,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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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흐윽.. 누나아... 흐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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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우냐, 질질 짜지 마, 미친 놈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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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흐끕.. 알겠어.."

그러곤 울음을 그친 우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마치 10살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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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짱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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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밥 먹을까,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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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제가 준비할게요,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