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3] 싸이코인데요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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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이제 편해.."

지훈은 그 광경을 또 봤다. 여주의 살인현장을. 역시 싸이코는 싸이코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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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저 여친님을 어떡하면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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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진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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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누나, 이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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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는 언제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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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아까 전에."

사람

"저기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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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사람

"전번이나 줄래요? 여친으로 삼고 싶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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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남친 있어요."

사람

"누군데요. 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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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예. 꺼지시죠?"

사람

"싫은 데. 내가 왜 꺼져ㅎ."

여주는 저 사람 때문에 슬슬 분노게이지가 올라갔다. 여주의 분노게이지는 한단계씩 올라갔다. 그러곤 제대로 빡친 여주가 가지고 있던 칼로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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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에휴, 아닥이나 하고 그냥 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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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병신은 제대로 죽이는 게 맞지. 뭐하러 수준 낮은 얘랑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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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뭐하세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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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저기 개새끼 왔네. 아닌가, 멍청이라 해야 되나. 경호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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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너가 나보단 잘 났으면 때려죽여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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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박우진 무릎 꿇어. 아구몬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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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사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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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응, 사귄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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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커플 엿 먹어. 제발, 오래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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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니가 안 그래도 오래갈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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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오, 이번에는 인육 좀 보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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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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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그거 걔네 부모님한테 드려, 그럼 무슨 고기인지 모르고 먹을 것이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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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알아보라고 그래야겠네."

여주의 살인계획은 아직 많이 남았다. 나중에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살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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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집이나 가."

그정도로 여주의 싸이코끼는 대단했다. 무서울 정도의 살기가 있었고, 언제나 홀릴 꺼 같은 예쁘게 생긴 얼굴, 몸매도 좋았다.

사람을 홀려서도 가능할 여주의 살인은 여주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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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추워. 그니까 빨리 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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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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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힘들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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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춤이나 출까..?"

아이돌 연습생 꿈이였기 때문에 갑자기 춤이 추고 싶어진 지훈이다. 갑자기 몸이 근질거렸는 지 생각나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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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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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야 나 춤을 추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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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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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야 나,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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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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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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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 오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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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지금 뭐하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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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냥 아무 것도 안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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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봤는 데 춤 추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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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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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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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형, 나 꿈이 댄서인데 춤 좀 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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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알려주면 비밀로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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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무슨 그런 얘기에 넘어갈 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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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아, 그럼 말고요. 누나한테 얘기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