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3] 싸이코인데요
7화



박지훈
"니가 사람을 죽이는 광경을 제대로"


김여주
"..그걸 언제 봤는 데"


박지훈
"니가 지금 몇 살이지?"


김여주
"...18살"

그녀는 그녀의 나이를 밝혔고, 박지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박지훈
"그럼 내 얘기 들어보고 판단해볼래?"


김여주
".."

박지훈 시점.

내가 18살 때 여주의 살인현장을 목격한 목격자이다.

그 때 내 나이로써는 18살이라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였고, 그 시절 내 꿈은 '아이돌'이였다.

소속사가 있었던 나는 소속사에서 연습을 끝마치고 오는 길이였다.



박지훈
"헉!! 늦겠다"

집에 늦을 것 같았던 나는 걸음을 재촉했었다.

여자
"ㅅ..살려주세요!!!"

살려달라는 여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나는 불안감을 느꼈다.


박지훈
"..?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나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찾아서 계속 따라갔다.

그리곤 나오는 길은 가로등이 하나 밖에 없는 골목길에서 여자와 16살로 보이는 여자가 있었다.

16살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칼을 들고 있었고, 살려달라는 여자를 죽였다.


박지훈
"..!!!!"

나는 그 광경을 제대로 보았다. 그러곤 생각나는 것.

"도망가는 것" 지금 내 최선은 도망일 뿐이였다.

나는 내 두다리로 재빠르게 달렸다. 무서움과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러곤 그 골목길에서 빠져나왔다. 무엇보다 더 소름이 돋았던 것, 내 눈으로 살인현장을 본 것.

매우 힘들었던 것은 내 꿈에서도 계속 나온 그 16살짜리 여자아이의 모습과 그리고 살려달라는 여자의 비명소리.

내 귓가에 매우 울렸다.


박지훈
"...흐으.... 으아...."



박지훈
"어지러워....계속 내 꿈에 나와서 미치겠네..."


박지훈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소름 돋아.."



박지훈
"이런 일들을 목격했는 데.. 신고는 어쩌지.."

내 심정은 자그마치 큰 오산이였다. 두려움과 무서움만 나한테 스쳐갈 뿐이였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용감했더라면, 내 목숨이 아까워도 그 여자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박지훈
"자꾸 이런 게 실현이 된다면 매우 위험해질꺼야.."

내 꿈은 "아이돌"이 아닌 이제 "경호원"이 되었다.

아이돌 소속사의 인연도 끊어버리고 고등학교도 자퇴하였다. 그러곤 검정고시를 치러서 경호원에 대한 대학에 들어갔다.

내가 자라다보니 얼굴이 조금 잘생겨진 것 같기도 했지만, 지금 내 얼굴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 살인을 한 16살짜리 여자아이를 찾는 것. 그게 내 계획이자 내 일이였다.

그러곤 그것을 계기로 계속 경호원에 대해 차차히 알아갔다.

그러곤 어느 날, 한 회장이라는 사람이 나에게 왔다. 그 회장의 딸은 싸이코였으면서, 회장은 딸이 매우 무섭다고 했다.


회장님
"..자네가 우리 딸 좀 잘 봐주게.."


회장님
"내가 무서워서 못 살아가고 있네"


박지훈
"...알겠습니다. 이름과 함께 알려주시지요"


회장님
"이름은 김여주고, 지금 나이론 18살이네"


회장님
"14살 때부터 살인을 해왔어"


회장님
"그리고 16살에 한 남자에게 그 살인현장을 들켰다고 전해들었네"

그러곤 섬뜩했다. 그 16살이라는 나이가 내가 18살이였던 나이였으니까.

그리고 어떤 한 남자면, 바로 나였다. 그 남자가.


박지훈
"..알겠습니다"


박지훈
"저에게 맡겨주세요"

하고 회장님의 딸 김여주의 일상을 천천히 알아보기로 했다.

당근 싸이코니 내가 일을 막아야 겠다고 생각했다.